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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삶의 추억

훈련소 동기였던 한 친구에게 받은 편지(5) 이 편지는 지난 2004년 8월, 훈련소 동기였던 동현이에게 받았던 편지입니다. 군복무 하던 당시 저는 동현이와 자주 편지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잘 안되서 아쉽지만 군복무 시절 나눴던 편지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부 내용은 개인정보가 드러나있어 부득이 생략했습니다) --------- 형!! 요즘 날씨도 싸늘해서 주무실 때 춥지는 않으십니까? 여기서 지내는 것도 3달 정도 지났습니다. 형은 적응 잘 하고 있으시죠.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머리 속에 떠오릅니다. 저는 다는 일로 중대가 옮겨져서 3일 정도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가고 싶지가 않았지만, 군대를 안 가고 싶어도 가야하잖습니까? 예전에 있던 내무실이 힘은 들었지만 그래도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 연락이.. 더보기
훈련소 동기였던 한 친구에게 받은 편지(4) 이 편지는 지난 2005년 6월, 훈련소 동기였던 동현이에게 받았던 편지입니다. 군복무 하던 당시 저는 동현이와 자주 편지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잘 안되서 아쉽지만 군복무 시절 나눴던 편지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부 내용은 개인정보가 드러나있어 부득이 생략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무더운 날씨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가 오듯이 내려서 여름을 실감하는 시간입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세요? 아프시지는 않으세요?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아프지 않는 것이 최고니깐요. 지금 늦은 시간에 일병 정기 휴가를 가고 있어요. 기차 밖으로는 어두운 커텐이 쳐지면서 아름다운 도시에서 내뿜는 불빛과 농가에서 전구가 아름답게 켜쳐서 장관입니다. 기차를 타고 4시간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