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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어요~

블로그 영화제에서 플래닛 테러를 보고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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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5일, 태터앤미디어가 주관한 Blog Play 행사 중 플래닛 테러를 보고 왔습니다.
행사는 홍대입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에서 이뤄졌습니다. 롯데시네마에 와 보니
이리 저리 "Blog! Play With Film!"이라 써 있는 포스터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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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를 타고 행사장에 올라간 후 시사회권을 주는 부스의 모습을 함 찍어봤습니다.
시사회권을 주는 부스가 다소 떨어진 곳에서 이뤄져서 찾기가 조금은 어려웠습니다.
뭐... 시사회에서 맛있는 팝콘(소)와 콜라 무료교환권을 준 터라 출출한 배를 채우고
시사회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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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장에서는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중간에 꼬날님과도 잠깐 인사드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다들 모르는 분들인데다 자연스럽게 만날 분위기가 아니라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지
못했네요(시사회 같은 모습이라 그런건지... 아는 분들끼리 모여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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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화면은 시사회장 안에서 제 앞 / 뒷 좌석에 앉은 분들을 찍은 모습입니다.
핸드폰에 내장된 카메라로 찍은터라 화질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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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로그 영화제에서 본 영화는 플래닛 테러(지크의 탑박스의 포스트 링크)입니다.
지크의 탑박스의 포스트에서도 나와 있듯이 이 영화는 B급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전형적인 좀비영화입니다. 다만, 이 영화는 1970~80년대의 B급 영화 분위기를
코믹하게 그린터라 인터네셔널판에 삽입된 가짜 예고편부터 중간에 "상영기 고장"이라고
나오는 모습까지 웃긴 장면이 나름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뭐... 저는 고어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은터라... 그리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다만
영화 자체로는 옛날 향수를 느낄 만큼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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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사진은 영화를 다 본 후 받은 선물입니다. 미백치약부터 시작해서 일력(하루치
날짜 나오는 말 그대로 옛날 달력), 클럽문화를 지향하는 bling 잡지, 창간을 앞둔
DAZED 홍보책자, 조그마한 메모책, 플래닛테러 관련 보도자료(태터앤미디어제공)까지
잘 받았습니다. 일력은 집에다 걸어놨고, 미백치약 역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선물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Blog Play 행사일인 3월 15일 기준 2주가 지난 시점에 적은터라...
김이 좀 빠지는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러 블로거들이 모여 영화를 볼 수
있었다는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다음 기회에는 영화를 보기 전 혹은 본 후에
잠깐이라도 대화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더군요.
다들 끼리끼리 내려간터라...

암튼... Blog Play행사가 앞으로도 잘 이뤄져서 좋은 문화가 형성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