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MBC의 뉴스후에서는 [장난]아닌 장난감 이라는 보도에서
초등학생의 유희왕 카드 게임 중독 사례와 현금트레이딩 사례 등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가 나온 전후로 다음 아고라에서 유희왕 게임을 즐기는 한 유저는
"왜 유희왕 카드 게임에 태클을 걸려 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유희왕 카드 게임의
안좋은 시선에 대한 반박문을 남겼는데 그 글에 수많은 댓글이 달릴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래 글은 "왜 유희왕 카드 게임에 태클을 걸려 하는가?"에 대해
유희왕 카드 게임에 태클을 거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제목으로 직접 남긴 글을
옮긴 글입니다.
---------
유희왕 카드 게임에도 분명 장점이 존재합니다. 여느 TCG(Trading Card Game,
특정 테마를 가진 카드를 가지고 정해진 카드 게임규칙에 따라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와 대전하는 오프라인 카드 게임-출처 TCG란?) 와 다를바 없는 카드게임이며,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님이 남긴 글에 나온 것 처럼 유희왕게임은 "적정연령이 만 12세 이상" 임에도
불구하고 만 12세 이하의 학생들도 게임을 하고 있으며, 유희왕 게임을 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돈을 치르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일부 학생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오락이
아닌 중독으로 변질되고 있지만 유희왕 게임장을 운영하는 어른들은 장사가 잘된다면
오래 있어도 좋다라는 생각 뿐입니다.
유희왕게임을 판매하는 회사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며 어른들이 지도해주면
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정작 회사는 파는데 열중할 뿐 게임을 어떻게
즐겨야 하며, 지나친 게임은 별로 좋지 않다라는 이야기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많이 팔면 그만입니다.
비단 유희왕게임 뿐 아니라 여러 온라인게임도 학생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온라인게임 자체가 안 좋다는게 아니라 온라인게임이
가지는 중독성으로 인해 그 나이또래에서 해야하는 학업이나 놀이보다는 온라인게임에
너무 빠진다는데 있습니다. 뭐... 취미로 하는건데 어떠냐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어린 학생들에게는 한쪽에 너무 중독되다보면 생활리듬이 깨지며, 때로는 정신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이 올 수도 있습니다.
회사든 단체든 부모든 간에 유희왕게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게임을 올바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창구 혹은 도우미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아울러 일정 금액/횟수를 넘기면 사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는 것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게임은 돈을 팍팍쓰면서 즐기는게 아닌 룰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서로 즐겁게 보내야지
좋은 카드를 먹기 위해 웃돈을 주면서 까지 거래가 이뤄진다면 이는 도박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는게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님의 글에서 "유희왕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부모님 지갑은 애들의 목표가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 대상으로 한 산업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갈수록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지고 돈벌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집안, 학교의 갈등을 유발한다면 좋은 게임도 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린이 대상 상품,
서비스는 아이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에서 밀접한 영향이 있으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가져오기 때문에 이부분은 정부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분야라고 볼 수 있죠.
유희왕카드가 문제가 되는건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유희왕카드에 매달리고(특히나
어린이들은 자제능력이 어른보다 훨씬 부족한 편입니다) 지나치게 돈을 많이 쓴다는데
있습니다. 오히려 어린 학생들에게 무한정 사라고 할게 아닌 제한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여 좋은 게임을 도박으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게 유희왕카드를 즐기는 유저,
부모님, 초등학교 관계자에게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들은 어떤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매출을 올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사가 자발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쓰지 않도록 제한을 두는 일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정부가 힘써야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유희왕게임을
즐기는 중,고교,일반유저도 마찬가지구요.
게임을 즐기되 도박이나 지나친 중독이 되지 않도록 시간을 제한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한다던가, 돈에 대한 거래를 막는다는 등의 자정노력 역시 강구해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해당 게임 유저 입장에서는 뉴스후의 보도에 대해 답답함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뉴스후에 등장한 한 게임뉴스 기자에 대해서도 한심함을 느꼈을 수도 있겠구요.
그만큼 해당 게임 유저들이 좋은 문화를 많이 가꾸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보면 될겝니다.
오히려 해당 게임 유저들이 좋은 문화를 적극 알리고 지나치게 어린 학생들의 게임 참여를
다소 제한한다면 유희왕 게임에 대한 반발이 이전보다 조금은 약해지지 않을까요?
초등학생의 유희왕 카드 게임 중독 사례와 현금트레이딩 사례 등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가 나온 전후로 다음 아고라에서 유희왕 게임을 즐기는 한 유저는
"왜 유희왕 카드 게임에 태클을 걸려 하는가?" 라는 제목으로 유희왕 카드 게임의
안좋은 시선에 대한 반박문을 남겼는데 그 글에 수많은 댓글이 달릴정도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래 글은 "왜 유희왕 카드 게임에 태클을 걸려 하는가?"에 대해
유희왕 카드 게임에 태클을 거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제목으로 직접 남긴 글을
옮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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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 카드 게임에도 분명 장점이 존재합니다. 여느 TCG(Trading Card Game,
특정 테마를 가진 카드를 가지고 정해진 카드 게임규칙에 따라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와 대전하는 오프라인 카드 게임-출처 TCG란?) 와 다를바 없는 카드게임이며,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님이 남긴 글에 나온 것 처럼 유희왕게임은 "적정연령이 만 12세 이상" 임에도
불구하고 만 12세 이하의 학생들도 게임을 하고 있으며, 유희왕 게임을 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돈을 치르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일부 학생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오락이
아닌 중독으로 변질되고 있지만 유희왕 게임장을 운영하는 어른들은 장사가 잘된다면
오래 있어도 좋다라는 생각 뿐입니다.
유희왕게임을 판매하는 회사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들며 어른들이 지도해주면
되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정작 회사는 파는데 열중할 뿐 게임을 어떻게
즐겨야 하며, 지나친 게임은 별로 좋지 않다라는 이야기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많이 팔면 그만입니다.
비단 유희왕게임 뿐 아니라 여러 온라인게임도 학생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온라인게임 자체가 안 좋다는게 아니라 온라인게임이
가지는 중독성으로 인해 그 나이또래에서 해야하는 학업이나 놀이보다는 온라인게임에
너무 빠진다는데 있습니다. 뭐... 취미로 하는건데 어떠냐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어린 학생들에게는 한쪽에 너무 중독되다보면 생활리듬이 깨지며, 때로는 정신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이 올 수도 있습니다.
회사든 단체든 부모든 간에 유희왕게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게임을 올바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창구 혹은 도우미가 필요하리라 봅니다.
아울러 일정 금액/횟수를 넘기면 사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는 것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게임은 돈을 팍팍쓰면서 즐기는게 아닌 룰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서로 즐겁게 보내야지
좋은 카드를 먹기 위해 웃돈을 주면서 까지 거래가 이뤄진다면 이는 도박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는게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님의 글에서 "유희왕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부모님 지갑은 애들의 목표가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어린이 대상으로 한 산업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갈수록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워지고 돈벌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집안, 학교의 갈등을 유발한다면 좋은 게임도 독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린이 대상 상품,
서비스는 아이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에서 밀접한 영향이 있으며,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가져오기 때문에 이부분은 정부의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분야라고 볼 수 있죠.
유희왕카드가 문제가 되는건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유희왕카드에 매달리고(특히나
어린이들은 자제능력이 어른보다 훨씬 부족한 편입니다) 지나치게 돈을 많이 쓴다는데
있습니다. 오히려 어린 학생들에게 무한정 사라고 할게 아닌 제한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여 좋은 게임을 도박으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게 유희왕카드를 즐기는 유저,
부모님, 초등학교 관계자에게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들은 어떤 방식을 동원해서라도 매출을 올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회사가 자발적으로 지나치게 많은 돈을 쓰지 않도록 제한을 두는 일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정부가 힘써야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아울러 유희왕게임을
즐기는 중,고교,일반유저도 마찬가지구요.
게임을 즐기되 도박이나 지나친 중독이 되지 않도록 시간을 제한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한다던가, 돈에 대한 거래를 막는다는 등의 자정노력 역시 강구해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해당 게임 유저 입장에서는 뉴스후의 보도에 대해 답답함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뉴스후에 등장한 한 게임뉴스 기자에 대해서도 한심함을 느꼈을 수도 있겠구요.
그만큼 해당 게임 유저들이 좋은 문화를 많이 가꾸지 못했다는 증거라고 보면 될겝니다.
오히려 해당 게임 유저들이 좋은 문화를 적극 알리고 지나치게 어린 학생들의 게임 참여를
다소 제한한다면 유희왕 게임에 대한 반발이 이전보다 조금은 약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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