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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동기였던 한 친구에게 받은 편지를 꺼내보다 이 편지는 지난 2006년 3월, 훈련소 동기였던 동현이에게 받았던 편지입니다. 군복무 하던 당시 저는 동현이와 자주 편지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잘 안되서 아쉽지만 군복무 시절 나눴던 편지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부 내용은 개인정보가 드러나있어 부득이 생략했습니다) --------- 훈련소 동기 형에게... 안녕하세요. 요즘 꽃샘 추위라서 많이 춥죠? 산꼭대기나 야외 훈련 나가면 찬 바람이 불어서 춥더라구요. 형두 바쁜데 시간을 내서 편지 한 장씩 정성스럽게 보내어 주셔서 고마워요. 스크랩을 해놓아서 힘들거나 생각날 때 한번식 보곤해요. 이제 한달 정도만 지나면 제대해서 대학생을 준비하겠죠. 우연히 훈련소에서 만나서 함께 훈련도 하면서 기압도 받구... 산으.. 더보기
기존 언론은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는가? 이 글은 MP4/13님의 '국론분열'이 뭐가 문제인가?에 있는 댓글에 댓글을 단 부분에 대한 저의 생각을 남긴 글입니다. ---------- 제 부족한 글에 답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글에 대해 제 나름대로 반론을 해보려고 합니다. 1. 확인 안 된 헛소문에 놀아나는 포스팅 vs 기존 언론의 모습 블로고스피어에서 보이고 있는 모습은 어떠한 현상 혹은 사건에 대한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현재의 모습은 기록을 남기던 블로그가 미디어로 점차 변화하면서 생기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토대로 포스팅 하기도 하고 일부 포스트는 인기글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오늘날의 블로그는 언론에서 이야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토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