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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교육

학력위조가 끊임없이 이뤄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 신정아 사태로 붉어진 학력위조논란이 예술계, 교육계를 거처 재계까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학력위조를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놓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언론에서는 여러 연예인을 대상으로 학력위조 마녀사냥을 일삼고 있습니다. 왜 이토록 학력위조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더 커지고 있을까요? 저는 이에 대한 원인으로 학벌주의에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학벌주의가 엄청 심합니다. 어떤 나라를 가더라도 학벌주의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미국에서도 정치권을 주름잡는 특정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자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옆의 일본,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토론 2.0이란 프로그램을 보니 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학위 위조가 많다고 하는군요. 뭐... 그게 아니더라도 중국에 대한 예를.. 더보기
동호정보공업고 폐교위기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시교육위, 동호공고 폐교 유보(한겨례신문 9월 7일) 유명 블로거를 비롯한 여러 누리꾼들의 노력으로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동호공고 폐교를 유보했습니다. 상당수의 블로거와 누리꾼들은 누리꾼들의 승리라며 자축을 하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폐교를 유보했을 뿐 폐교를 취소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즉, 폐교에 대한 결정을 뒤로 미뤘을 뿐이라는 이야기죠. (한겨레뉴스 기사 말미에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지원국장은 "우리는 폐교한다는 방침이지만, 교육위에서 안된다고 하면 다시 검토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폐교로 상당부분 기울었는데 갑자기 불어닥친 여론때문에 다소 주춤해진 정도지 교육위에서 반대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폐교처리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러한 결정에 동호정보공업고의 한 교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