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된 동기]
지난 목요일, 혜민아빠 블로그에서 우연히 "UCC 아카데미"라는 포스트를 보면서
UCC 아카데미라는 존재를 알 수 있었고, 냉큼 해당 홈페이지(http://cast.tistory.com)에
방문하여 냉큼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서를 보냈습니다.
드디어 모임일(6월 29일 금요일) 전날인 6월 28일, 2007년 하반기 Academy 참석자
명단이 떴습니다. 공지에는 참여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몇몇 블로그를 통해 홍보를 한터라 덜 알려지지 않았나 싶은데요.
그래도 참석자 명단에 당당이 올라와 있다보니 기분이 좋긴 좋더군요.
[UCC아카데미에 참여 당일]
저녁 6시 40여분에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도착하여 조선일보 미술관으로 향하는데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찰과 시위자가 대치하고 있더군요. 도로는 막혀있고,
수많은 전경들이 시위를 진압하는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왜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FTA 반대 집회더군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다들 구경하느나 정신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임장소인 조선일보 미술관으로 고고씽~]
FTA반대집회를 뒤로하고 모임장소인 조선일보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지도 상에서는
어디있는지 감이 안왔는데 알고보니 성공회 옆에 있더군요. (조선일보미술관 맞은편에는
'사랑의열매'운동을 실시하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건물이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1층 키위존으로 향했는데 열 수 있는 문이 없어 난감하더군요.
다행이도 편집장님을 비롯한 여러 블로거들을 만나서 문을 열고 키위존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키위존에 들어가보니 참 볼거리가 많더군요.
서명덕기자님의 블로그에서 봤던 최첨단 기자재가 여럿 존재하더군요.
애플의 G5(동영상 편집프로그램은 파이널컷프로가 기본으로 깔려 있고 매뉴얼도 있음)를
비롯 LG의 Xnote 노트북 등... 유리로 비치는 다른 곳에는 최첨단 편집장비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게 예약만하면 공짜라니... 참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뭐... 조선일보의 고도의 전략일 수도... 이래 저래 욕을 먹기는 하지만 시대흐름을
읽는데는 탁월한 재주가 있는 것 같네요)
이밖에도 키위 존에는 실내 스튜디오도 따로 있고 페이퍼온이라는
서비스도 전시해 놨더군요. (편집장님이 조선일보의 페이퍼온이라는 도메인을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다는...)
[UCC아카데미 1회 모임 시작~]
잠깐의 침묵이 있은 후 하나 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모임시간인 저녁 7시 30분을 훌쩍 넘긴 저녁 8시가 되서야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KBS 라디오편집국을 담당하고 있고, KBS DMB 등 뉴미디어 관련
여러 업무를 맡고 계신 김원PD님이 강사로 참여하여 "팟캐스트와 라디오 전망,
UCC와 저작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습니다.
(실제 강의 내용은 뉴미디어의 흐름과 뉴미디어를 둘러싼 여러 매체/기업들의 주도권
쟁탈전을 중심으로 이야기했으며, 후반부에 UCC와 저작권 관련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 초반에는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라디오, TV 등의 청취/시청자들의 증가 추세를
보여주면서 기존방송이 점점 뉴미디어(인터넷 등...)에 의해 전성기를 지나가고 있으며,
상당수의 유저들은 TV나 라디오 듣는 시간에 파일 다운로드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원PD님도 상당시간을 다양한 자료를 다운로드하는데 투자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참고로 아래 보이는 "시간대별 라디오 청취 행위자율 증가"를 살펴보면
유난히 특정시간내에 증가율이 취약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국내광고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2005년 기준 TV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TV의 영향력은 서서히 떨어지는데 비해 인터넷의 영향력은 갈 수록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원PD님은 네이버가 광고로 벌어들이는 돈이 SBS의 수준으로 늘었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의 힘이 점점 대단해진다는 걸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료화면으로 보여드리기는 어렵지만 요즘에는 방송사든 MS든 통신업체(KT, SKT 등...)든
간에 뉴미디어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무척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주도권을 잡으면 엄청난 수익이 따라오는건 뻔한 사실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콘텐츠의 유통경로를 보여주면서 예전에는 생산자로 낄 수 조차 없었던 개인유저가
미디어 융합시대가 오면서 생산자로서 당당히 올라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비에 있어서는 어떤 플렛폼이든 간에 소비자가 원하는 컨텐츠가 오면 그만이기 때문에
앞으로 표준화가 계속 이뤄질 것이며, 다만 소비자들이 저작권 위반과 불법콘텐츠 다운로드로
시장이 상당부분 위축되는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블법콘텐츠가 돌아다녀도 별 지장없는
쪽은 네트워크 업체 등 사실상 유통업체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어떤 거든 간에 많이
돌아다닐 수록 수익이 나기 때문이라네요(P2P업체가 수익나는 이유가 다 그런거겠죠).
일반적인 상품에서도 유통업체들이 적지 않은 마진을 차지하듯 미디어 융합시대에서도
결국은 미디어 혹은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업체가 적지 않은 수익을 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제작부터 유통까지 KT, SKT 등의 통신사이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예를 들면 SKT가 괴물 등을 제작한 청어람이라는 영화사를 인수하고, KT가 메가TV라는
IPTV를 이미 내놨죠. 미디어의 융합이 소비자에게 기쁨이 될련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시대의 흐름이 융합으로 가기 때문에 미디어 융합이라는 흐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러 기업들의 사활을 건 혈투는 더욱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저작권에 대해서는 동영상UCC에 배경음악을 넣는 것도 저작권 침해에
해당되기 때문에 앞으로 동영상UCC에 배경음악을 넣는 것도 쉽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송사에서는 1년에 수십억원 이상의 저작권료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한때 유행이었던 인터넷방송국에서의 음악은 저작권료를 지불치 않고
방송하는 경우가 많았죠)
개정된 저작권법에서는 저작권을 가진 업체나 단체, 개인에 권리를 돌려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과연 UCC나 인터넷방송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에 음악, 그림등의 콘텐츠를 사용할 경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채널(혹은 통로)이 있는지 의문이고... 언론사나 방송사, 거대 기업이
한 개인의 콘텐츠를 일부 혹은 전부를 베껴서 무단 사용했을 경우 피해를 입은
개인은 어떻게 될련지...
(PD님의 답변은 개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혹시나 특정 개인이 소송을 걸어 승리한다면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지는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럴 만한 분이 얼만큼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PD님의 이야기로는 올해 말 정도에 개인들이 저작권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그게 이뤄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듯 싶습니다. (올해가 대선이고 내년이 총선이라... 가능성이 낮아보임...)
모임을 마치고 근처 호프집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모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모임에 처음 참여한터라 어색하긴 했지만 일부 참석자는 다른 참석자와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더군요. 담 모임때도 다들 알고 있어도 간단한 소개 정도하고 좋은 모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즐거웠던 UCC 아카데미 첫 모임을 정리해봤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냐 고생 많았습니다^^
지난 목요일, 혜민아빠 블로그에서 우연히 "UCC 아카데미"라는 포스트를 보면서
UCC 아카데미라는 존재를 알 수 있었고, 냉큼 해당 홈페이지(http://cast.tistory.com)에
방문하여 냉큼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서를 보냈습니다.
드디어 모임일(6월 29일 금요일) 전날인 6월 28일, 2007년 하반기 Academy 참석자
명단이 떴습니다. 공지에는 참여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몇몇 블로그를 통해 홍보를 한터라 덜 알려지지 않았나 싶은데요.
그래도 참석자 명단에 당당이 올라와 있다보니 기분이 좋긴 좋더군요.
[UCC아카데미에 참여 당일]
저녁 6시 40여분에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도착하여 조선일보 미술관으로 향하는데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찰과 시위자가 대치하고 있더군요. 도로는 막혀있고,
수많은 전경들이 시위를 진압하는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왜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니
FTA 반대 집회더군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다들 구경하느나 정신없었던 것 같습니다.
[모임장소인 조선일보 미술관으로 고고씽~]
키위존이 있는 조선일보 미술관의 현판
FTA반대집회를 뒤로하고 모임장소인 조선일보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지도 상에서는
어디있는지 감이 안왔는데 알고보니 성공회 옆에 있더군요. (조선일보미술관 맞은편에는
'사랑의열매'운동을 실시하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건물이 있었습니다)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1층 키위존으로 향했는데 열 수 있는 문이 없어 난감하더군요.
다행이도 편집장님을 비롯한 여러 블로거들을 만나서 문을 열고 키위존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키위존 현판의 모습 조선일보와 LG전자의 모습이 선명하다
키위존에 들어가보니 참 볼거리가 많더군요.
서명덕기자님의 블로그에서 봤던 최첨단 기자재가 여럿 존재하더군요.
애플의 G5(동영상 편집프로그램은 파이널컷프로가 기본으로 깔려 있고 매뉴얼도 있음)를
비롯 LG의 Xnote 노트북 등... 유리로 비치는 다른 곳에는 최첨단 편집장비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게 예약만하면 공짜라니... 참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뭐... 조선일보의 고도의 전략일 수도... 이래 저래 욕을 먹기는 하지만 시대흐름을
읽는데는 탁월한 재주가 있는 것 같네요)
이밖에도 키위 존에는 실내 스튜디오도 따로 있고 페이퍼온이라는
서비스도 전시해 놨더군요. (편집장님이 조선일보의 페이퍼온이라는 도메인을 보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다는...)
[UCC아카데미 1회 모임 시작~]
잠깐의 침묵이 있은 후 하나 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모임시간인 저녁 7시 30분을 훌쩍 넘긴 저녁 8시가 되서야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모임에는 KBS 라디오편집국을 담당하고 있고, KBS DMB 등 뉴미디어 관련
여러 업무를 맡고 계신 김원PD님이 강사로 참여하여 "팟캐스트와 라디오 전망,
UCC와 저작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습니다.
(실제 강의 내용은 뉴미디어의 흐름과 뉴미디어를 둘러싼 여러 매체/기업들의 주도권
쟁탈전을 중심으로 이야기했으며, 후반부에 UCC와 저작권 관련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UCC 아카데미 첫 강사로 나선 KBS 라디오 김원PD님의 모습
강의 내용 초반에는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라디오, TV 등의 청취/시청자들의 증가 추세를
보여주면서 기존방송이 점점 뉴미디어(인터넷 등...)에 의해 전성기를 지나가고 있으며,
상당수의 유저들은 TV나 라디오 듣는 시간에 파일 다운로드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원PD님도 상당시간을 다양한 자료를 다운로드하는데 투자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참고로 아래 보이는 "시간대별 라디오 청취 행위자율 증가"를 살펴보면
유난히 특정시간내에 증가율이 취약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별 라디오 청취 행위자율 증가 현황
아래 국내광고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2005년 기준 TV가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TV의 영향력은 서서히 떨어지는데 비해 인터넷의 영향력은 갈 수록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원PD님은 네이버가 광고로 벌어들이는 돈이 SBS의 수준으로 늘었다고
하더군요. 인터넷의 힘이 점점 대단해진다는 걸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TV의 영향력 하락과 인터넷의 초고속 증가를 보여주는 국내광고시장 동향
자료화면으로 보여드리기는 어렵지만 요즘에는 방송사든 MS든 통신업체(KT, SKT 등...)든
간에 뉴미디어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무척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든
주도권을 잡으면 엄청난 수익이 따라오는건 뻔한 사실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콘텐츠의 유통경로를 보여주면서 예전에는 생산자로 낄 수 조차 없었던 개인유저가
미디어 융합시대가 오면서 생산자로서 당당히 올라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비에 있어서는 어떤 플렛폼이든 간에 소비자가 원하는 컨텐츠가 오면 그만이기 때문에
앞으로 표준화가 계속 이뤄질 것이며, 다만 소비자들이 저작권 위반과 불법콘텐츠 다운로드로
시장이 상당부분 위축되는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블법콘텐츠가 돌아다녀도 별 지장없는
쪽은 네트워크 업체 등 사실상 유통업체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어떤 거든 간에 많이
돌아다닐 수록 수익이 나기 때문이라네요(P2P업체가 수익나는 이유가 다 그런거겠죠).
일반적인 상품에서도 유통업체들이 적지 않은 마진을 차지하듯 미디어 융합시대에서도
결국은 미디어 혹은 콘텐츠를 유통시킬 수 있는 업체가 적지 않은 수익을 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제작부터 유통까지 KT, SKT 등의 통신사이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죠.
예를 들면 SKT가 괴물 등을 제작한 청어람이라는 영화사를 인수하고, KT가 메가TV라는
IPTV를 이미 내놨죠. 미디어의 융합이 소비자에게 기쁨이 될련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되겠지만 시대의 흐름이 융합으로 가기 때문에 미디어 융합이라는 흐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러 기업들의 사활을 건 혈투는 더욱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저작권에 대해서는 동영상UCC에 배경음악을 넣는 것도 저작권 침해에
해당되기 때문에 앞으로 동영상UCC에 배경음악을 넣는 것도 쉽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방송사에서는 1년에 수십억원 이상의 저작권료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한때 유행이었던 인터넷방송국에서의 음악은 저작권료를 지불치 않고
방송하는 경우가 많았죠)
개정된 저작권법에서는 저작권을 가진 업체나 단체, 개인에 권리를 돌려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과연 UCC나 인터넷방송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에 음악, 그림등의 콘텐츠를 사용할 경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채널(혹은 통로)이 있는지 의문이고... 언론사나 방송사, 거대 기업이
한 개인의 콘텐츠를 일부 혹은 전부를 베껴서 무단 사용했을 경우 피해를 입은
개인은 어떻게 될련지...
(PD님의 답변은 개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혹시나 특정 개인이 소송을 걸어 승리한다면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지는 않겠느냐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럴 만한 분이 얼만큼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PD님의 이야기로는 올해 말 정도에 개인들이 저작권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그게 이뤄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듯 싶습니다. (올해가 대선이고 내년이 총선이라... 가능성이 낮아보임...)
모임을 마치고 다들 나서는 모습
모임을 마치고 근처 호프집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모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모임에 처음 참여한터라 어색하긴 했지만 일부 참석자는 다른 참석자와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더군요. 담 모임때도 다들 알고 있어도 간단한 소개 정도하고 좋은 모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즐거웠던 UCC 아카데미 첫 모임을 정리해봤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냐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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