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숲

푸른 산을 벗삼아 2년간 살다
도시라는 인공 숲으로 돌아오다.

흐르는 강 대신 지하철, 버스, 차가 흐르고...
푸르른 숲 대신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군락을 이룬다.

전화와 편지 대신 인터넷과 메신저로 통하는 이곳...
사람들은 점점 디지털의 속성처럼 차가와 지는 것 같다.

정이 숨쉬는 곳... 희망이 있는 곳...
난 이런 곳을 꿈꾼다.

2년이 지난 오늘...
난 아무도 생각 못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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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군대 전역을 앞두고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프로필란에 남긴 글입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는 마치 인공 숲 같습니다.
수풀처럼 우거진 아파트와 빌딩 사이로 이리저리 비집고
차와 버스, 지하철을 타면서 사는 모습들...
서로를 마주치지만 서로에 대한 정은 점점 차가와지고
보이는 것마다 돈으로 보이는 모습...
이런 시대에 정이 숨쉬고 희망이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가끔은 이런 고민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내일을 믿습니다. 내일은 좋은 희망이 보일거라고...
내가 발견치 못한 정이 숨쉬고 희망이 있는 삶을 발견하고
그렇게 살 수 있을거라... 그렇게 생각하면서 내일의 멋진 아침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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