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정보공업고

서울시교육위, 동호공고 폐교 유보(한겨례신문 9월 7일)

유명 블로거를 비롯한 여러 누리꾼들의 노력으로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동호공고 폐교를
유보했습니다. 상당수의 블로거와 누리꾼들은 누리꾼들의 승리라며 자축을 하기도 했지만
실질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폐교를 유보했을 뿐 폐교를 취소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즉, 폐교에 대한 결정을 뒤로 미뤘을 뿐이라는 이야기죠.

(한겨레뉴스 기사 말미에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지원국장은 "우리는 폐교한다는
 방침
이지만, 교육위에서 안된다고 하면 다시 검토하겠다"
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폐교로 상당부분 기울었는데 갑자기 불어닥친 여론때문에 다소
 주춤해진 정도지 교육위에서 반대하지 않는다면 언제든 폐교처리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러한 결정에 동호정보공업고의 한 교사는 "사태해결이 아닌 결정을 조금 늦췄을 뿐"
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겨례신문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는 11~12월 사이 학교를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학교측과
아파트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
입니다.

 - [인터뷰]오성훈 동호정보고등학교 교사 (뉴스보이 9월 7일)
    (동호정보공업고 교사의 의견을 한번 읽어보세요. 본질은 초등학교 건립이기보다는
     집값 상승을 위한 실업계고교 거부가 더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앞서 올렸던

     인근 집값 때문에 폐교위기에 처한 동호정보공업고 에서 동호정보공업고 이전관련
     한 아파트 운영위원의 글을 살펴보면 교사의 의견이 왜 설득력을 갖는지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편 뉴스보이의 9월 6일 기사에서는 동호공고 폐교 관련 동호공고의 한 학생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심의에서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아파트 주민들의 자녀들이 교육을 받을 권리도 있겠지만 동호공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가질 권리에 대해서는 외면당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 동호공고 폐교 논란 일파만파... (뉴스보이 9월 6일)

이런 가운데 한 블로거는 남산타운아파트측의 의견을 중심으로 한 포스트를 남겨
다음블로거뉴스 메인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동호공고 이전 아닌 초등학교 원할 뿐" (박형준님의 포스트, 9월 8일)

물론 남산타운아파트측의 주민들이 모두 잘못되었다는건 아닙니다.
그들은 초등학교를 원했었고 초등학교 건립관련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부분은
충분히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건립관련 민원으로 멀쩡한 실업계고교가
문을 닫게 되는 사태는 상식적인 눈으로 바라봐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그들이 초등학교 건립을 원했다면 무조건 떼쓰는게 아닌 서울시교육청,
동호정보공업고측 등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초등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곳을 물색해야 할 것이며, 물색한 터에 대해 초등학교로서 충분히 기능을 다할 수 있는지
타당성 검토 역시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초등학교 건립과 관련 괜찮은 터를 마련한다면
굳이 아파트 옆 자리에 다른 구에 속한 동호정보공업고가 문닫을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5000여 세대가 있는 남산타운아파트에 초등학교가 건립되지 못한 것은 어찌 보면
편법으로 초등학교 부지를 꿀꺽하도록 방치한 해당 공무원과 건설업자... 그리고
조합원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애초에 아파트를 세울 때부터 초등학교를 세울 자리를
마련했으며, 아파트 건립과 더불어 초등학교를 건립했더라면 이러한 문제가 애초에 생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2000년대 세워진 남산타운아파트와 달리 동호정보공업고는 1990년에 세워졌습니다.
아울러 남산타운아파트와 다른 구(남산타운 아파트는 중구, 동호정보공업고는 성동구)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산타운아파트측이 초등학교가 없다는 것과 동호정보공업고가 옆에
있는건 하등 관계가 없습니다. 물론 극소수의 학생들이 아파트 주민에 다소 폐를 끼치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러한 이유로 학교의 존폐까지 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호공고 폐교논란 관련 서울시교육청에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남산타운아파트 관계자들이 초등학교를 세워달라고 하는 것과 동호정보공업고가 폐교
혹은 이전이 되는건 큰 관련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특성화고교로 바뀌는
동호정보공업고를 폐교하려고 했었는지 말이죠.

실업계고교가 우습게 보이는지요? 학교처럼 보이지 않는지요?
없애고 새로 세우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 아닌지요?
 
교육행정은 서류와 법령으로 통과하면 그만이지만 학생들의 배움의 권리는
서류와 법령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동호정보공업고를 선택했고, 그곳에서 대학진학 혹은 취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가 갑자기 없어진다는 것은 배움의 길에 불안감을 주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학교 폐교의 이유가 학교 내의 사정이 아닌 학교 외부의
사정이라는 점에 있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아울러 학교의 학생으로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들을 외부의 영향으로 폐교라는 결정을 내린다면 이들에게는 불안감이... 교사에게는
실망감이 찾아오고... 결국 다른 실업계고교에도 비슷한 사례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을 것입니다.

충분히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보고... 여러 주체와 원만한 대화를 나눠본다면
좋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저 해결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쉽게 학교를 폐교하기 보다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을 내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리꾼 여러분께 이야기합니다. 이번 동호정보공업고를 한 아파트의 초등학교 건립문제
정도로 생각치 않았으면 합니다. 이 문제로 인해 한 실업계고교가 특성화고교로서 날개를
펴치도 못한채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습니다. 어떻게든 폐교라는 극단적인 상황은 막을 수
있었으면 하며... 실업계고교도 살고 초등학교도 공존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더불어
의견을 모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린 쓰레기만도 못한 존재인가요?" 폐교 위기에 처한 공고생들의 절규

[집중취재] 서울 동호정보공고 논란... 공고는 없애야 할 혐오시설인가?
(오마이뉴스 2007.8.29)

최근 오마이뉴스에 서울의 한 공업계고교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인즉, 지역주민들은 지난 7년간 동호정보공업고 학생들에게 이 지역을
떠나라고 요구했으며, 동호정보공업고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타 지역으로 이전을 추진했으나 이전 예정치의 주민들이 오지말라며 막아섰고,
결국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 17일 동호정보공업고의 폐교를 행정예고한 상황
(9월 7일까지 의견수렴후 9월 말 결정예정) 입니다.

아래 글은 동호정보공업고 이전 후보지였던 강서구의 한 지역에 입주 예정이었던
한 운영위원의 실업계 이전 반대 동참 협조문인데요.
이 글을 읽어보면 왜 실업계고교를 선호하지 않는지를 극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
☆☆☆☆☆☆☆☆ 주민에게 실업계 이전 반대 동참해달라는 협조문
(2006년 12월 작성 / 대형포털사이트 입주자 카페)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구 입주예정자 운영위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당초 ☆☆지구 초등학교 예정지였던 곳에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방송전문고등학교(옥수동에 있는 동호공업고등학교가 강서구로 이전)의
서울시교육청 발표가 있었습니다.

말이 특성화지 현 실업계와 똑같은 학교가 강서구 ☆☆동에 들어온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이는 강서구에서 학군이 제일 좋은 곳에 공부안하기로 소문난
실업계가 들어와 학업분위기와 교육여건을 망칠 것은 뻔한 이치
이며,
몇몇 학생이겠지만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떼거지로 돌아다녀 ☆☆외고나
☆☆예고 기타 학교학생들을 괴롭히고, 아이들에게 돈을 빼앗는 모습을 상상
할 수 있습니다.

☆☆지구, ☆☆☆☆☆☆☆☆만이 아닌 강서구 전 지역에 집값영향에도 엄청난
타격
을 줄 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학군과 좋은 학교는 그 지역 집값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것은 현실
입니다.
왜 강남에 있는 아파트가 비싸겠습니까?


☆☆☆☆☆☆☆☆  주민여러분!
서울시교육청에선 동호공업고등학교를 용산으로 이전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용산구 국회의원, 구의원 및 주민들이 일치단결해서 철회시킨 학교가
왜 하필 강서구 ☆☆동으로 이전발표를 했겠습니까?
이는 강서구 ☆☆동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깔보는 행위입니다.
강서구 ☆☆동에 실업계가 들어온다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막아야 합니다.
☆☆☆☆☆☆☆☆ 입주자대표, 부녀회장, 주민여러분들에게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강서구국회의원, 구의원, 구청장을 독려 아님 설득을 시켜 실업계를 반드시
철회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구 입주예정자들은 지금 다른 지역에 살다보니 힘이 벅찹니다.
그 지역의 유명인사들은 잘 모르고, 친분이 없는 관계로 일에 한계를 느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지구 입주자들도 어떤 방법으로든 철회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댓글들...
A : 수고가 많으십니다. 위에서 언급한 학교 학부모회에도 협조 요청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강서구에 영향있는 모든 분에게 보내야 하며,
다 같이 힘을 햡쳐 꼭 철회시켜야 됩니다. 강서구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움직여야
효과가 큽니다. 모든 단체나 ★★외고, ★★예술고, ★★초등학교 등등 학부모가
먼저 나설 수 있게 현수막도 걸고, 홍페이지를 통해 위 내용으로도 좋고 어떤 내용이든
상관없으니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야 빨리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운영위원에게만 맡기지 말고, 여려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별 글재주 없는 사람이
작성했으니, 편집할 부분 찾아 고치고, 그냥 원문을 퍼다가 강서구 아파트 동회회나
구의원, 각 학교 학부모회 홈페이지에 옮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 : ★★★님 빨리 현수막부터 걸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공업고등학교가
들어오는 것을 강서구민들에게 먼저 알리고 나서 협조문을 보내야 되지 않을까요?

C : ★★★운영위원님의 의견도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현수막을
설치하는데도 허가를 받아 지정된 곳에 설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하루도
지나지않아 불법광고물로 간주해서 바로 철거되는 현실입니다. 우리가 설치할 수
있는 곳은 ★단지 안에 설치하는 게 현실적으로 맞다 여기고요. 우리가 지금할 수
있는 것은 강서구 각 단체 및 학교 학부모회, 아파트동호회홈페이지에 적극적으로
알려 그분들이 나서게 해야 합니다.
----------------

위의 내용 중 실업계고교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업계고교는 공부 안하기로 소문났으며, 실업계고교가 들어오면 학업분위기나
교육여건을 망칠게 뻔하며, 일부지만 불량스런 학생들로 안 좋은 환경에 놓일것이다.
아울러 집값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학군과 좋은 학교는 그 지역 집값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게 현실이다. 왜 강남에 있는 아파트가 비싸겠느냐?"


내용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실업계고교=집값하락의 요인"으로 자리잡힌게
오래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아파트주민들의 갖은 노력으로 동호정보공업고는
이전하지 못했으며, 대신 서울시교육청에서 동호공고 폐교를 예고하고 동호공고에서
특성화고교로 바뀌는
서울방송문화고를 아현동에 위치한 아현직업학교(인문계고교생
직업교육 위탁기관)를 2010년에 옮기세우고, 기존 아현직업학교는 없애버릴
예정입니다.

성동구(동호공고 소속구임)도 아닌 중구(남산타운아파트 소속구임)에 위치한
한 대규모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때문에 기존에 직업교육 위탁기관으로 기능을
수행중인 직업학교를 없애고 그 자리에 동호공고에서 새로 바뀌는 서울방송문화고를
세우고, 기존 동호공고는 초등학교 부지로 활용 하겠다는 말이죠.

오마이뉴스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재개발로 세워진 남산타운아파트는
약 5,000세대로 2,000세대 이상의 아파트에는 초등학교를 반드시 세워야 하며,
초등학교를 세우기 위해 부지를 따로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1,700세대씩 총 3번을 세워 초등학교 부지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제공해야
할 부지에 아파트를 세웠다고 합니다. 반면 동호공고는 1990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운영해왔습니다. 동호공고가 먼저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설립 때문에 동호공고를 쫓아버리려고 갖은 수를 써서라도 민원을
제기하여 결국 서울시교육청에서 지난 2004년에 동호공고 이전을 결정했고,
두 차례 이전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하여 폐교라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온 것입니다.

한편 지난 8월 17일, 서울시 교육청의 동호공고 폐교 행정예고 이후 동호공고와
서울시 교육청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었던 남산타운 아파트 측에서는 폐교
찬성의견을 모으기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 교육청의 행정예고에 관한 찬성의견 제출 공고
(남산타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공지사항, 2007.8.28)

공  고
공고 : 제14호
제목 : 서울시 교육청의 행정예고에 관한 찬성의견 제출
  (초등학교 설립 건)

1. 서울시 교육청에서는「동호정보고」를 발산지구로 이전하고, 리모델링을 해서
   2009년 9월 초등학교를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이전이 마땅하지 않게 되자, 이번에는
   동호정보고를 폐지하고 아현동에「서울방송문화고」를 설립하는 안을 수립,
   행정예고(공고 2007-84호)하고,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2. 이에 우리 아파트에서는 입주민들의 연명으로 "행정예고 찬성 의견"을
   제출하고자 하오니 (8/21,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우리의 숙원인 초등학교의 조속한
   설립을 위하여, 한 분도 빠짐없이 서명해 주시기 바랍니다.(경비실에 양식 비치)

3.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교육청 홈페이지(
http://www.sen.g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07. 8. 27.
남산타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


이제 불과 며칠 후(9월 7일까지)면 동호공고 폐교에 대한 찬반의견이 마감됩니다.
찬반의견 수렴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만약 동호공고의 폐교가 이뤄질 경우
타지역의 실업계고교에도 비슷한 사례가 나오지 않을거란 보장은 없습니다.

한 아파트의 집값 상승을 위해 공공의 배움터 중 하나인 실업계고교가 사라지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겠습니까? 실업계고교가 납골당 만큼이나 혐오시설입니까?
정말 초등학교가 필요하다면 동호공고와 상의하여 동호공고 부지 중 일부를
초등학교 부지로 제공받아 초등학교를 세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집단 이기주의가 아닌 교육의 공공성을 살리고 교육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는
그런 지혜로운 방향으로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하며....
실업계고교를 그저 문제아들이 모인 집단으로 볼게 아닌 한 마을의 일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고공고 폐교 관련 찬반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안내]

찬반의견을 남길 경우 행정예고사항에 대한 찬/반여부와 그 이유,
의견제출자의 성명(단체의 경우 단체명과 단체 대표자명), 주소, 전화번호
등을 알려줘야 합니다.
(제출기간내 의견서 제출이 없을 경우 의견이 없는 걸로 간주함)

- 서울시 교육청 동호공고 폐교 의견수렴방
 (오마이뉴스 기사에 댓글을 남긴 음님이 알려준 주소로 긴급 교체합니다.
  위의 주소를 클릭하면 바로 동호공고 폐교 의견수렴방에 접속 가능합니다.
  이 곳에 실명으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명으로 글을 올려줘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 우편 : (우)110-781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2가 2-77 서울특별시교육감 앞
            (참조 : 학교운영지원과장)

- 모사전송 : 3999-138
- 전화문의 : 3999-199

  1. Favicon of http://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사진 2007.09.04 02:03 신고

    goodiya님 죄송합니다. 지금 다급한지라 양해를 구하지 못하고 맨 마지막 동호공고를 도우는 방법을
    제 포스트에 추가글로 올렸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상황이 급해보여서요. 문제가 되고 원하시지 않으시면 삭제할 생각입니다.

    출처표기 철저히 해놓고 올렸습니다. 양해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 Favicon of http://fulldream.net BlogIcon fulldream 2007.09.04 02:16 신고

      추가로 포스팅한 내용을 보니 친절하게 출처까지 밝혀주셨네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진님의 추가 포스트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면 그것 만으로도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 무음의 노래 2007.09.05 08:57 신고

    어린 학생들의 꿈을 무참하게 짓밟은 사태가 아닐수 없습니다. 님비현상이고..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군요. 이렇게 된바엔 공업고등학교 폐교하고, 남산타운 아파트 다 부수고 그 자리에 쓰레기 하치장이나 만들어야 서로에게 공평할 듯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추한 이기심의 극치를 보는것 같습니다..그 아파트 주민들 호구조사 전력조사 학력조사 모두 해서 공개해야 할 듯.. 분명히 살펴보면 허접한 쓰레기들이 이합집산 모여살겁니다. 아량이나 이해심이 눈꼽 만큼도 없는 걸 보면 그 주민들 조상들이 아마 백정이나 천민들의 자손들이 아닐까 싶네요

    • Favicon of http://fulldream.net BlogIcon fulldream 2007.09.05 12:44 신고

      그넘의 집값이 뭔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환경 속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싶은 부모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존에 있던 실업계고교를 옮기라고 모는 모습을 보면... 우리 집단이 잘 되기 위해 좋은건 유치하려고 난리고 안 좋다고 판단되는건 끝까지 내치려는 집단이기주의의 단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폐교가 아닌 다른 대안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하는데... 이러다가 멀쩡한 실업계고교가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정작 학생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제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망정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 한상영 2007.09.06 01:24 신고

    저는 동호공고 졸업생입니다.
    제 동창 친구를 통해서 이 포스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는 순간 너무 어의가 없고 분하고 원통해서
    이글을 싸이 광장의 이슈에 글을 남겼습니다 포스트 내용 그대로와
    출처 남겼고 끝에 제 푸념을 좀 남겨놨습니다.
    http://cyplaza.cyworld.com/media/bbs/bbs_view.asp?BBSCode=26&ItemNum=20070906012116132714&CurrentPage=1&BeforePage=1&SeqMax=1&SeqMin=1&ListType=1
    이고요. 지우라고 하시면 삭제 하겠습니다.
    사전에 말씀 안드리고 올린점 죄송합니다.

    • Favicon of http://fulldream.net BlogIcon fulldream 2007.09.07 17:46 신고

      상영님의 댓글이 휴지통에 들어가 있어서 다시 살려놨습니다.
      님이 알려준 주소를 클릭해보니 아쉽게도 해당 글이 없다는 메시지가 뜨더군요. 여하튼 동호정보공업고 폐교위기는 겨우 넘기긴 했지만 아직도 갈등의 씨앗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인 상영님도 자신의 삶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부정적인 이미지도 다소 희석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가끔씩이라도 모교를 찾아가서 후배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구요... 님이 졸업한 동호공고도 좋은 고교로 계속 존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포스트 내용을 옮길 경우에는 출처를 밝혀주셔야 합니다. 즉, 제 블로그 명과 해당 글이 있는 원주소를 표시한다면 상업적인 용도가 아닌 이상 자유로운 사용 가능합니다. 되도록이면 링크를 해주시는게 좋겠구요)

  4. 공고생 2007.09.28 23:01 신고

    같은 공고생으로서 진짜 눈물나는 사건이군요 ... 저희 학교도 개발 문제로 다른 부지로 학교를 옮길려는데.. 여기저기 주민반대가 심해서.. 결국 교통여건도 좋지 않는 산 위로 부지를 결정했습니다.... 정말 몇 천명의 학생들의 꿈 보다 지역이익이 더 중요하단 말인지..

    • Favicon of http://fulldream.net BlogIcon fulldream 2007.09.29 10:24 신고

      공고생님의 글을 읽어보니 동호공고와 비슷한 사례를 겪은 것 같군요. (결국 이전지는 교통이 좋지 않은 산 위로 결정된 것도 그렇고... 교육행정의 현실이 보이는군요) 동호공고를 둘러싼 사태를 살펴보면 겉으로는 공고를 비롯한 실업계고교가 싫다는 내색을 하지 않지만 실상은 피하고 싶은 대상으로 인식하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공고를 비롯한 실업계(전문계)고교의 변화가 무엇보다 필요하겠지만 지역 주민들의 이익 때문에 배움의 기회를 빼앗는 일은 없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동호공고 폐교논란이 잘 마무리되어 타 실업계고교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더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skrmsp.com BlogIcon 나그네 2009.07.03 04:56 신고

    공고생을 나쁜 눈으로 보는 것.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중병이다.
    중소기업이아니라 대기업이 최고.
    공고가 아니라 외고가 최고
    지방대가 아니라 서울대가 최고.
    한국에
    각계각분야의 다양한 인재와 다양한 문화가 없을수 밖에 없는 이유이며 현실이다.
    이런 교육을 받은 사람이 다시 이런 학부모를 만들고 그런 선생님을 만들며
    되풀이되는 현실.
    바보들을 생산해 내길 원하는 현 정권. 이것이 우리의 인텔리들이다.
    그들 현실 바보인 것이다.
    슬프다.

    • Favicon of http://fulldream.net BlogIcon fulldream 2009.07.03 14:54 신고

      현실은 현실이지만 현실을 바꿀 수 있는 힘은 관심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전문계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다면 전문계고교가 우리 사회에서 괜찮은 고교로서 남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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