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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평준화된 고교를 비평준화한다고 교육이 나아질까요? (이 글은 지난 2007년 9월 26일에 다음 아고라에 직접 올린 글을 옮긴 글입니다. 추천을 별로 받지는 못했지만 나름 열심히 쓴 글이라 한 번 옮겨봅니다) 평준화를 하든 비평준화를 하든 우리나라의 부모님들은 자녀를 어떻게든 좋은대학/학과에 합격시킨 후 좋은 직장 혹은 전문직종에 들어가서 잘 살기를 바라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평준화를 하든 비평준화를 하든 사교육의 위력을 줄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편이죠. 그렇다고 평준화된 고교를 비평준화로 싸그리 바꾼다면 고교 역시 대학만큼이나 서열화 되는겝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경쟁이 더욱 심화된다는거죠. 우리나라 교육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하위권에 맞춰 교육을 하는 교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입에서도 중하위권은 찬밥신세죠.결국 고교 역시 소수의 엘리트 .. 더보기
외국어고의 전문계고 전환은 과연 가능할까? 한동안 교육부총리의 외고→전문계고 전환 발언관련 여러 뉴스를 뒤져봤습니다. 뒤져본 결과 다음과 같은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관련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 ---------------- 지난 4월 25일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사 사회부장 정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김 부총리의 발언 내용 중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현행 특수목적고로 분류되어 있는 외국어고를 전문계고 범위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내용입니다. 여러 언론에서는 외국어고를 실업계고교를 의미하는 전문계고교로 바꿀 경우 교과과정에 있어 자율성이 축소되며 보다 전문화된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다시금 바로 세우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외국어고측에서는 반발이 적지 않을거라고 추정합니다. 김 부총리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