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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

실업계고교를 전문계고교로 바꾼다고 달라질까? (지금 보는 글은 실업계고교생 대상 대입사이트인 패스앤조이 자유게시판에 기고한 글입니다. 실업계고교생을 오랫동안 상담했던 유저로서 남긴 글입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실업계고교의 명칭을 전문계고교로 바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몇년 전 기능대학이 폴리텍대학(폴리텍의 본말인 폴리테크닉은 본래 "대학 수준의 종합 기술 전문 학교"-출처 : 네이버 영어사전-를 의미함, 결국 기능대학의 기능을 비슷한 의미인 폴리텍으로 바꾼 꼴) 으로 이름을 바꾼 것과 유사한 편입니다. (기능대학이 폴리텍대학으로 바꾼 걸 이야기한 까닭은 기능대학이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90년대 만들었으며, 비교적 저렴한 학비에 기능인력을 배출할 수 있는 전문대학급 교육기관을 만들었음에도 실업계고교와 마찬가지로 공돌이, 별로 대우 못받는.. 더보기
대학에서 실업계 특별전형 확대를 꺼려하는 까닭? 한 정당에서 정원외 실업계 특별전형 확대 등을 정책으로 내놓았을때 일부 대학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 “실업계 고교 설립목적은 사회에 필요한 인력의 조기 배출이지 4년제 대학 진학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실업계 학생을 더 받기 위해 최소 학력기준을 낮출 의향은 없다” (연합뉴스 3월 29일) ----------------- 위의 이야기처럼 실업계 특별전형 확대를 꺼려하는 대학들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 대학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일부 상위층 대학에서는 인문계고교 등 큰 시장에 속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 대한 반발 우려, 입학 이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실제로 서강대에 입학한 실업계고교생 중 일부는 수업을 따라가지 못..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