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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투표를 하든 안 하든 그에 따른 책임과 결과는 피하기 어렵다. 가만히 있어도 정치는 굴러간다. 나라도 굴러간다. 다만 내 맘을 이해하고 있는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정치에 관심을 갖으려니 머리아프고 어려워서 피하고 싶어하는 건 마냥가지다. 내가 뭘 해도 아무 소용 없는 것 같고, 그 사람이 그 사람 같다. 내가 사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나 싶기도 하다. 정치는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우리 생활을 둘러싼 환경과 제도엔 항상 법이 따라다닌다. 이 법의 상당수는 정치권이 만든다. 각종 복지와 편의, 공정거래 역시 법제화되어야 겨우 움직이는 게 한국의 현실이다. FTA를 비롯 각종 현안은 결국 여러분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좋든 싫든 말이다. 한 나라와 지방자치를 책임지는 분들도 여러분의 선택으로 세운다. 똑같아보여도 뒤를 되돌아보면 다름이 보인다. 좀 꼼꼼.. 더보기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병역, 학력, 재산논란을 바라보며... 최근 선거운동의 모습을 살펴보면 빠지지 않는 게 병역, 학력, 재산(부동산) 논란이다. 어떤 이는 정책비교보단 신상털기에 더 집중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중에 입장에서 병역, 학력, 재산문제는 늘 관심거리다. 자신은 빽이 없어 군대도 끌려가야하고, 학력에 있어서도 좋다고 하는 대학/학과에 진학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재산에 있어선 쌓기는 커녕 하루 먹고살기 어려운 분들이 허다하다. 이런 이들에게 정치권으로 나서는 이들은 남의 일처럼 보이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한다. 그러다보니 검증 차원에서 위 세가지 요소가 빠짐없이 등장한다. 이러한 요소는 마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비교하는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면 서로의 정책보다 앞서 살펴보는 의도는 뭘까? 그건 정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