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라는 인공 숲으로 돌아오다. 푸른 산을 벗삼아 2년간 살다 도시라는 인공 숲으로 돌아오다. 흐르는 강 대신 지하철, 버스, 차가 흐르고... 푸르른 숲 대신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군락을 이룬다. 전화와 편지 대신 인터넷과 메신저로 통하는 이곳... 사람들은 점점 디지털의 속성처럼 차가와 지는 것 같다. 정이 숨쉬는 곳... 희망이 있는 곳... 난 이런 곳을 꿈꾼다. 2년이 지난 오늘... 난 아무도 생각 못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이 글은 군대 전역을 앞두고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프로필란에 남긴 글입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는 마치 인공 숲 같습니다. 수풀처럼 우거진 아파트와 빌딩 사이로 이리저리 비집고 차와 버스, 지하철을 타면서 사는 모습들... 서로를 마주치지만 서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