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 복무시절 한 여동생에게 받은 편지(1) (이 편지는 지난 2005년 후반에 한 여동생이 보내준 편지입니다. 지금 읽어도 그 당시 읽었던 느낌이 자꾸 드는군요... ) To. 오빠 잘지내고 계신다니~ 어찌나 방갑던지... 근데 전화받기가 곤란해서 그렇게 끊어버렸네엽. 오늘은 국군의 날이라서 편지써용. 생각나더라구용. 전 여전히 학교생활 잘하고 있고. 이제 3학년 2학기라 공부에 매진하는 중예요. 그런데두 여전히 힘들어요. 다음학기땐 휴학을 생각중인데, 철저한 계획 없이 그냥 휴학하는건 시간낭비라고 하더라구엽. 그래서 저두 철저한 준비를 계획중예요. 이제 여름도 지나고 조금만 있음 완연한 겨울이 오겠네요. 아! 가뜩이나 시린 옆구리... 그래서 전 겨울울 별로 안 좋아해요. 크리스마스 되기전에 든든한 남자칭구 하나 생겼음 좋겠어요. 자고로 남자는..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