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 동기였던 한 친구에게 받은 편지(2) 이 편지는 지난 2005년 4월, 훈련소 동기였던 동현이에게 받았던 편지입니다. 군복무 하던 당시 저는 동현이와 자주 편지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잘 안되서 아쉽지만 군복무 시절 나눴던 편지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부 내용은 개인정보가 드러나있어 부득이 생략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편지는 잘 받았습니다. 막사 밖에서 예쁘게 피어있는 개나리를 보면서 정말 봄이 찾아 왔구나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종교에서 군종병이 안되서 많이 아쉬웠을 것 같아요. 그래도 형은 착하구 말 없이 옆에서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니깐 더 많은 것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세요? 저는 야외훈련 2주 정도 끝나고 부대에 돌아와서 정비하며 바쁘게 보내다 .. 더보기 이전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2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