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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청소년 흡연, 폭력은 많이 많은데 왜 청소년 야자문제는 이야기가 없을까? 청소년 흡연문제, 임신문제는 이야기가 많은데 왜 청소년 야자문제는 말하지 않는걸까? (트위터 Solkr 님의 질문글 인용) 우리나라에서 공부와 관련된 이슈는 부모와 사회에선 암묵적인 성역의 대상이다.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공부한다면 좋아라 하는 게 현실이다. 청소년의 야자문제가 논의 대상에서 등장조차 못하는 건 분명하다. 어떻게든 공부를 시켜서 좋은 대학/학과에 보내야 한다는 부모의 생각과 상급 학교에 잘 보내서 명성을 쌓으려는 학교, 청소년의 건강보단 국가 경쟁력에 매달리는 정부가 만나 이 틀이 유지되고 있다. 야자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는 건, 그걸 안 하면 사교육이 남은 시간대를 파고들어서 수많은 학부모에게 사교육 고통을 줄 수 있다는 논리가 나름 통하기 때문이다. 야자로 학생들을 밤시간까지 .. 더보기
지긋지긋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보통 수능, 내신에 시달리는 중/고교생, 초등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사람들은 공부를 하기는 하는데 왜 해야 될지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하고 그저 짜증내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공부라기 보다는 반복학습 혹은 살기위해 어쩔수 없이 배운다는게 더 맞는 것 같다만...) 저 역시 공부하는게 지겹고 힘듭니다. 하기 싫은 맘도 굴뚝같습니다. 그래도 뭔가를 이루기 위해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책 한 페이지라도 넘기면서 공부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어른들은 공부해야 훌륭한 사람이 되며 성공한다면서 지나칠 만큼 공부를 강요하기도 합니다. 그저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혹은 뭔가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공부하고 있는 걸까요? 그래서 이 자리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