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경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소년 흡연, 폭력은 많이 많은데 왜 청소년 야자문제는 이야기가 없을까? 청소년 흡연문제, 임신문제는 이야기가 많은데 왜 청소년 야자문제는 말하지 않는걸까? (트위터 Solkr 님의 질문글 인용) 우리나라에서 공부와 관련된 이슈는 부모와 사회에선 암묵적인 성역의 대상이다.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공부한다면 좋아라 하는 게 현실이다. 청소년의 야자문제가 논의 대상에서 등장조차 못하는 건 분명하다. 어떻게든 공부를 시켜서 좋은 대학/학과에 보내야 한다는 부모의 생각과 상급 학교에 잘 보내서 명성을 쌓으려는 학교, 청소년의 건강보단 국가 경쟁력에 매달리는 정부가 만나 이 틀이 유지되고 있다. 야자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지 못하는 건, 그걸 안 하면 사교육이 남은 시간대를 파고들어서 수많은 학부모에게 사교육 고통을 줄 수 있다는 논리가 나름 통하기 때문이다. 야자로 학생들을 밤시간까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