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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어요~

다시 바람이 분다 관람기(1) 지난 6월 21일, 기존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장소가 바뀐 성공회대 대운동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콘서트인 "다시 바람이 분다"가 열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온수역을 내리면 볼 수 있는 이정표입니다. 성공회대로 들어가기 전 건널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만인의 연인 노무현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고 노란풍선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곳에 온 시민들은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 당시가 오후 5시 30여분 정도 됩니다. 길게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질서 정연하게 앉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앞쪽도 마찬가지... 화장실이 위치한 곳에서는 총학생회 명의로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글이 써 있는 종이가 붙여 있었습니다. 밖에서 받은 호외판 위클리 경향을 보고 있는 한 시민의 모습 (이 날에는 시사iN,.. 더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민 분향소 조문기(덕수궁 대한문) 국민장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5월 29일... 이런 저런 일로 노제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덕수궁에는 꼭 방문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저녁 6시 좀 넘는 시간에 덕수궁 대한문에 위치한 시민분향소로 향했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광화문역에서 내려 걸어가고 있는데... 노란 풍선이 많이 걸려 있더군요. 유시민씨의 생각에 시민광장 회원들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꾸몄다던데...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경찰이 많이 보이지 않더니만 청계광장쪽을 지나보니 전경버스가 이리 저리 둘러놨더군요. 국민장 막날까지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기사 6월 2일 PD수첩을 보니 왜 그랬는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상명하복은 어쩔 수 없겠죠. 뭐... 버스를 볼 때 마다 명박산성이 생각나는 건 왠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