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대학부 주보 한 번 구경해볼까요?

(오랫만에 주보관련 포스팅을 올리게 되는군요)

이번에는 제가 예전에 다녔던 온누리교회 대학부의 최근 주보를
디지털 파일로 올려서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참고로 주보에 나온 연락처는 개인신상 보호를 위해 가렸다는 점 양해바랍니다.
(아래 주보는 2007년 5월에 사용되었던 주보입니다)



1. 하늘공동체(대학부) 주보
    하늘공동체는 예전 디모데공동체에서 명칭이 바뀐 공동체로 주보는 A6(엽서크기정도)
    사이즈에 컬러로 인쇄되어 있으며, 비닐로 코팅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주보 이름은 MEGAzine [H]로 앞면에는 예배시간 등 모임시간, 홈페이지 안내로
    구성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지난주 말씀, 맛집 소개, 섬기는 사람들 소개,
    러브소나타 관련 컨텐츠(http://www.lovesonata.org / 일본에서 여는 대형 전도집회로
    최지우, 한혜진 등의 연예인이 출연하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인 하용조목사님이
    주강사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컬러플한 구성과 공동체의 사진을 삽입한 면에선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주보에 너무 많은 것을 넣으려고 하다보니 주보가 다소 지저분해
    보인다는 단점과 더불어 가독력이 좋지 않은 글꼴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전달력은
    다소 약해보입니다. 제가 볼 때 컬러플한 주보는 일반적인 청년/대학부에서는
    엄두내기가 어려운 편이죠. 컬러플한 주보를 발행한다는 점에서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 주보는 매거진 형식을 따르다보니 예배순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매거진보다는 팜플렛 같은 느낌이 나는 하늘공동체 주보

2. M2 Community 주보
    예전에 이삭공동체에서 나눠져 홍익대 앞 캐치라이트라는 클럽에서 예배를 드리는
    공동체입니다. (캐치라이트는 5월초에 옮겼고, 이 전에는 M2 클럽 등지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고로 한 일간지에 클럽에서 예배드려서 화제라는 기사가
    나간 적도 있죠) M2 공동체는 제가 예전에 주보를 만들던 공동체라 감회가
    새롭기도 합니다. 물론 제가 주보를 만들던 당시에는 이삭공동체였지만,
    같이 주보를 만들던 자매들이 M2공동체로 옮겨 주보를 만들었기 때문에
    나름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M2공동체 디자인팀이 만드는 M2공동체 주보는 책갈피 정도의 크기에
    모임장소, 말씀, 중요 소식, 예배순서, 섬기는 사람들, 사이트 안내가
    간략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보를 만들었을 때보다 훨씬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편이라 보기에도 좋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볼 때는 일반적인
    대학/청년부에서 충분히 참고해볼만한 모델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별다른 컨텐츠 없이 예배순서와 말씀안내, 소식 등을 미려한 디자인으로
    만들어 만든다면 종이값도 절약할 수 있고, 매주 어떤 컨텐츠를 넣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도 없기 때문입니다.
    단, 일반 A4용지로 프린트하여 사용할 경우에는 종이의 두께가 약한터라
    그리 예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은 주보를 활용하고 싶다면 다소 두께가 있는
    종이를 활용하거나 인쇄소에 전문적으로 맡기는게 나을 것 같네요.  

심플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M2공동체 주보

♥ 보너스 : Special 여름 아웃리치 신청서
    지난 5월 13일 M2공동체 예배에 참석하면서 받은 Special 여름 아웃리치 신청서 입니다.
    사이즈는 A5 정도이며, 안정된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나름 가보고 싶지만
    재정의 압박이 아쉬울 뿐이네요...

팜플렛답게 만든 Special Summer Outreach 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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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각 주보의 저작권은 온누리교회의 각 공동체에 있습니다.
        디자인은 참고만 하시고 그대로 베끼지 않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