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자루 사용 후 간단평가]
- Active-X로 설치함에 따른 거부감이 적지 않다
(Active-X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설치하여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설치 가능했으면 한다)
- 다소 무거운 프로그램, 바이러스/스파이웨어 잡는 기본기 강화 요망!
- 그레이웨어제로 기능 중 필수프로그램 구분 필요, 안랩과 일부 파워유저의 의견교환으로
그레이웨어 기준세우기 필요! (초보자들이 필수프로그램을 삭제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마련 강구!)
- 단순한 메뉴구성 등 파워유저보다는 초보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으로 판단됨
- 별 5개 기준 2개 정도(★★☆☆☆)
(오늘 캡쳐한 장면, 오늘따라 Unknown으로 나온다 이건 무슨 일인건지?)
[프로그램 다운받기]
아직 베타테스트 기간인지 몰라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를 받기 위해서는
빛자루 사이트에 가입(안랩에도 동시 가입된다)해야 한다.
다소 불편함을 느끼긴 했지만 빛자루 사용자에 한해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도록 통제한다는 점에서 불법복제를 막고 실사용자를 파악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빛자루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하다. 이는 실제 가입한 사람에 한해서만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걸로 생각한다. 실제 서비스할 때에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다른 백신프로그램을 삭제해야 설치되는 빛자루]
빛자루는 V3 2007 뿐 아니라 시멘텍 등 다른 백신프로그램을 삭제해야
설치 가능하다. 하지만 앞서 다른 분이 올린 리뷰에서 살펴보았듯이
avast 등 일부 백신프로그램 혹은 방화벽프로그램은 목록에도 들어있지
않았으며 같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일부 유저의 경우 백신프로그램과
방화벽프로그램을 다른 걸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은데 백신프로그램은
몰라도 방화벽프로그램은 설치할 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으면
한다(고급설치시). 아울러 삭제해야 하는 백신프로그램 목록에 들어 있지
않은 프로그램은 같이 설치해도 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공지가 필요하리라 본다.
(빛자루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안랩에서 제공하는 Active-X를 설치해야 한다.
IE가 아닌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Active-X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빛자루를 설치할 수 없다)
[빛자루를 설치할 수 있는 환경]
빛자루는 1개의 ID로 3대의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다.
설치할 수 있는 환경으로는 한글 Window 2000/XP/Home Edition/Media Center Edition
/Tablet PC Edition 정도이며, MS의 IE 6.0 이상에서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2007년에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비스타가 나올 예정이며 64비트 운영체제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 것이다. 빛자루의 설치환경만 보면
한글 윈도우 상에서만 사용가능하며 IE 6.0 이상이 아니면 인터넷 상에서
설치조차 할 수 없다(네티즌 사이에서 불신이 강한 엑티브X를 사용하여
설치하기 때문에 IE가 아니고서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아울러 한글운영체제가 아니면 사용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저층을 좁게하는
측면이 있다. 빛자루의 사용층을 넓히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엑티브X가
아닌 다른 툴을 활용하여 IE 뿐 아니라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설치가 가능한
형태로 바뀌거나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보는게
좋을 듯 싶다. 아울러 한글운영체제 뿐 아니라 다른 언어 운영체제에도 지원하여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에도 서비스할 수 있을 만큼의
경쟁력을 갖추는게 필요하리라 본다. 64비트 운영체제 지원은 아직 사용자층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당장 지원은 어렵다 손 치더라도 비스타가 주 운영체제로
자리잡을 경우 64비트로 사용하는 경우도 더러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원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차세대 운영체제인 비스타 지원은
비스타 출시 전에 이뤄지거나 비스타 출시 초기에 지원이 되야 비스타 사용
유저를 흡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빛자루 실행]
빛자루는 처음 로그인을 하지 않을이상 실시간 감시와 개인방화벽 프로그램
정도만 사용 가능하다. 로그인을 한 후 환경설정 > 기타설정 란에서 통합검사를
클릭하여 설정해두면 윈도우 오른쪽 마우스키를 누르면 통합검사 메뉴가 뜨며
차후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통합검사(바이러스/스파이웨어)가 가능하다.
로그인을 해야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걸로는 그레이웨어 검사, 최적화 정도이다.
PC최적화는 저사양 PC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기능이다.
기본 설정된 상태에서 PC최적화를 실시하면 사용가능한 물리적 램 용량이
약 2배 정도 증가한다. 물론 다른 최적화 프로그램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기능이기는 하지만 통합된 보안프로그램에서 최적화기능이 있다는 점은
꽤나 좋았다고 생각한다(다른 리뷰를 살펴보니 이 역시 V3 2007에 포함된
기능이라고 한다).
빛자루가 기존 V3 2007과 차별점이 있다면 그레이웨어 검사를 들 수 있다.
빛자루 사이트에서 알려준 그레이웨어란 "허위 안티스파이웨어 프로그램,
악성툴바, 불필요한 Active X 등과 같이 사용자들의 설치 동의를 악용해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설치하거나 사용제에게 불편함을 야기하는 프로그램"
이라고 한다. 빛자루에서 서비스하는 그레이제로는 허위 안티스파이웨어
프로그램, 악성툴바, 불피요한 Active X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실제 그레이웨어 검사를 해보면 어떤게 그레이웨어이며 어떤게 필수프로그램
인지 구별할 길이 없다. 네티즌들의 의견과 삭제수, 차단수가 나와있기는
하지만 일부 프로그램의 네티즌 의견을 보면 별다른 설명 없이 "내용 동일"
등과 같이 표시해둔 경우가 적지 않다. 아울러 빛자루에 있어 필수프로그램인
빛자루프로그램과 빛자루의 필수 Active-X 삭제수가 많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네티즌들의 의견과 참여를 활용한다고는 하지만 실제 그레이웨어에 대해
잘 아는 네티즌은 그리 많지 않다. 아울러 경우에 따라서는 악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예를 들면 A라는 동영상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 A사이트의 Active-X를 설치해야 하는데 일부 네티즌이
"A사이트의 Active-X는 그레이웨어다"라는 식의 의견이나 삭제/차단수를
지나치게 높인다면 유저로 하여금 A사이트의 Active-X이 나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며 자칫 A사이트 사용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A사이트에서는 빛자루에 난데없는 항의를 할 수도 있다.
자칫 안랩이 난감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필요하다.
아울러 초보자는 필수프로그램인지 아닌지 모르기 때문에 자칫 실수로
필수프로그램이나 필수 Active-X를 삭제 혹은 차단할 수도 있다.
차라리 안랩과 일부 파워유저를 대상으로 의견을 모아 필수프로그램이나
필수 Active-X는 표시가 안되게 하거나 지우지 말라는 표시를 하여
구분을 두는게 좋을 것이다.
(다수결의 법칙보다는 그레이웨어에 대해 잘 아는 파워유저를 미리 선발하여
지속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가는 편이 훨씬 나을 듯 싶다.
일반 유저는 빛자루측에 의견을 낼 수 있으나 바로 빛자루에 반영되는게
아니라 빛자루담당자측이 판단하여 타당하다 판단되면 반영하는 형식으로
가는 편이 나을 듯 싶다)
[빛자루 리뷰를 마치며(그 밖에 바라는 점)]
빛자루를 여러번 지우고 설치해봤는데 다른 사람들은 설치 혹은 삭제가
어려웠다고 하는 반면 나의 경우에는 설치와 삭제가 잘 이뤄졌다.
다만 빛자루를 실행하다보니 다른 분들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시스템 리소스를
꽤나 잡아먹는 편이었다. 무게를 줄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빛자루의 트레이 메뉴를 살펴보면 끝내기 메뉴가 없다. 백신의 특성상
계속 켜두는게 일반적이지만 혹시라도 모르기 때문에 끝내기 메뉴 정도는
넣어주는 센스가 있었으면 한다.
아울러 고급메뉴를 설정하기 위해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각 메뉴별로 고급TIP을 누른 후 해당 고급메뉴를 눌러야만 나오는 불편함이
있다. 고급사용자가 편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환경설정란에 메뉴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빛자루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빛자루의 안티바이러스엔진인
V3엔진이 강력해야 됨을 강조하고 싶다. 어떤 분의 리뷰를 살펴보니
빛자루에서는 못잡은 웝을 avast라는 쉐어웨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은
잡는 어이없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보안서비스는 겉만 번지름 한다고 해서
인기를 끌 수 있는게 아니다. 바이러스/스파이웨어를 제대로 잡을 수 있는
실력이 갖춰져야 유저를 넓힐 수 있다.
바이러스/스파이웨어를 잡는 기본적인 기능부터 경쟁력을 갖추고
그레이웨어에 대한 조정기능과 명확한 기준을 잘 담는다면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보안서비스가 될 수 있으리라 본다.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낌표! 방송에서 소개된 74434 시청자 CF(2) (0) | 2007.01.30 |
---|---|
느낌표! 방송에서 소개된 74434 시청자 CF(1) (0) | 2007.01.30 |
빛자루 베타테스터에 당첨되었습니다~ (0) | 2007.01.18 |
티스토리 초대장 마감되었습니다. (12) | 2007.01.15 |
구세군의 디지털 자선냄비- 천원의 행복! (0) | 2006.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