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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으로 오던 길에 우연히 발견한 쌀가게입니다.
이전에는 허름한 건물이었는데 건물을 새로 보수하면서 건물 벽면을 그라피티로 꾸며놨습니다.
보통 그라피티는 길다란 벽면에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쌀가게에 그라피티를 한건 처음 봅니다.
(그라피티가 뭔지 모르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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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지나고 나니 쌀가게를 중심으로 오른편 벽의 그림이 달라졌답니다.
그날 따라 직접 그렸던 모양입니다. (농부의 모습과 농부 모습 아래 글씨가 인상적입니다)
캠코더를 들고 있는 분도 보이네요.
(VJ인지 아니면 그라피티 작품을 담기 위해 촬영하는지 모르지만...)
이전 모습을 촬영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이전 모습을 봤다면 쌀가게가 다르게 보였을텐데 말이죠~
암튼... 우리 동네 가까이 멋진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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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쟁이 쌀집아저씨인가 보네요.^^
센스쟁이 쌀집아저씨 덕택이 오고 가는 길에 눈이 즐거워 졌답니다^^
꿈먹는 하마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등록되었습니다.
자주보던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등록되서 기분 좋네요^^
전 어제 사당 ~안산 구간의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의 방송 장비 옆과 출입구 사이에 방향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사진으로 남겼으면 좋았을 뻔했네요^^
호오 그라피티 하면 뭔가 난잡하고 어렵고 막 반항아적인 생각만 들었는데 이런 멋진 작품도 나오네요 ㅎㅎ
위에 소개한 쌀집은 위의 사진 이후 몇차례 그림이 바꿔있습니다. 뭐... 그라피티하면 반항아 같은 이미지가 상당수이지만 때로는 우리의 일상과 가까운 그림으로 선뵐 수 있다는 좋은 예가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