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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쌀가게에 그라피티만 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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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집으로 오던 길에 우연히 발견한 쌀가게입니다.
이전에는 허름한 건물이었는데 건물을 새로 보수하면서 건물 벽면을 그라피티로 꾸며놨습니다.
보통 그라피티는 길다란 벽면에 많이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쌀가게에 그라피티를 한건 처음 봅니다.
(그라피티가 뭔지 모르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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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지나고 나니 쌀가게를 중심으로 오른편 벽의 그림이 달라졌답니다.
그날 따라 직접 그렸던 모양입니다. (농부의 모습과 농부 모습 아래 글씨가 인상적입니다)
캠코더를 들고 있는 분도 보이네요.
(VJ인지 아니면 그라피티 작품을 담기 위해 촬영하는지 모르지만...)
이전 모습을 촬영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이전 모습을 봤다면 쌀가게가 다르게 보였을텐데 말이죠~
암튼... 우리 동네 가까이 멋진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