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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한 정치인 이야기

정동영 대선후보측서 보내는 자료를 정리해보다

11월 초 정동영 대선후보의 블로거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정후보측의 보도자료 등를
계속 받아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그동안 왔던 보도자료 등을 간략히 되짚어
보려고 합니다. (제목만 표시했는데 정리해보니 보낸 자료가 상당하군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책에 대한 이야기도 다소 보이지만 한 유력후보를 겨냥한 글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한 유력후보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과오를 알리는 것도 좋겠지만
정작 본인의 주요 공약을 잘 드러내지 못한 점은 못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치 한 유력후보의 저격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니 말이죠.

아울러 시사기획 쌈에서 제기한 1980년대 정권의 나팔수로 활동했던 부분에 대한
해명과 자신의 자녀는 미국의 귀족고교에 보낸 반면 자신은 공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어떻게 해명하고 있는지도 궁금할 따름입니다.
(시사기획 쌈에서는 답변을 회피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선이 이제 3일 앞이군요. 지난 2002 대선에서도 막판까지 변수가 있었는데...
이번 대선에서는 막판 이명박 비디오 이후 어떤 변수가 나올련지...
대통합민주신당은 끝까지 폭로전으로 일관할련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물론 블로그 수호천사단 발족 등 블로그계에도 상당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너무 늦게 시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여러 사람들이 단속된 후에야 발족된 점도 있고... 선거가 끝나면 분명
흐지부지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