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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소 수입 반대

6월 10일 촛불문화제 다녀왔습니다! 6월 10일 밤 10시즈음, 일을 마치고 지하철을 통해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옛 서울시청 앞으로 향했습니다.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온 터라 촛불과 컵이 없었는데 마침 촛불문화제관련 자원봉사자들이 촛불과 컵을 나눠주어 촛불을 손에 들 수 있었습니다. 시청광장 촛불문화제의 풍경 시청광장의 모습은 대체로 평온했습니다. 몇몇 사람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보였으며, 별 충돌은 없었습니다. 다만 같은 장소에서 열리던 구국기도회 근처에는 경찰이 둘러싸고 있었고, 촛불문화제 참여자는 그 주위를 돌면서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봐도 대략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구국기도회 였습니다. 차라리 큰 교회에서 모여 기도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혹시나 언론 등 매스컴에 주목 .. 더보기
미친소 수입결사 반대 포스터, 현수막을 건 상점과 주택의 모습 위에 보이는 사진은 동네의 한 애견센터에 붙어있던 "미친소 수입 결사 반대!!" 포스터입니다. 상점에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다는 점만 해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A4사이즈라 가까이 오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포스터를 달았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경기도 과천의 한 아파트에 걸려 있던 "우리집은 광우병 쇠고기 수입에 반대합니다" 현수막입니다. 과천지역을 가다보면 이런 현수막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하지만 과천 전역이 이 현수막으로 뒤덮힌 건 아닙니다. 대부분은 이런 현수막이 걸려 있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행위를 통해 의견을 표출하는 모습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현수막에 대해 간섭하려고 했던 행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