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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정치, 사실(Fact)과 키워드는 함께 가야한다. 정치도 어찌보면 스포츠랑 비슷하다. 싸울만한 대상이 나와주고, 치열한 박빙이 이뤄지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하기 마련이다. 이런 속성을 알고 있는 정치권이 이를 이용하지 않을 수는 없을것이다. 다만, 이러한 걸로 어렵다면 폭로전으로 대응하기도 한다. 일반 사람들은 폭로전에서 사실여부에 큰 관심을 두진 않는다. 누가 뭐했더라에 관심을 두고 알려진 부분에 대해 댓글로 심판을 내리고 여론으로 의사를 표현한다. 문제는 사실이 아닐 경우이다. 사실 여부는 한참 뒤에나 나오는데 그 때는 이미 끝난 이후인 경우가 많다. 폭로전에서 밝혀진 사실이더라도 이미 대중의 흐름이 사실을 뛰어넘으면 그 사실은 지나가는 이슈로 묻히기 마련이다. 지난 대선 막판 때의 일이 그 예이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 비디오 증거물까지 나올 정도.. 더보기
도시라는 인공 숲으로 돌아오다. 푸른 산을 벗삼아 2년간 살다 도시라는 인공 숲으로 돌아오다. 흐르는 강 대신 지하철, 버스, 차가 흐르고... 푸르른 숲 대신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군락을 이룬다. 전화와 편지 대신 인터넷과 메신저로 통하는 이곳... 사람들은 점점 디지털의 속성처럼 차가와 지는 것 같다. 정이 숨쉬는 곳... 희망이 있는 곳... 난 이런 곳을 꿈꾼다. 2년이 지난 오늘... 난 아무도 생각 못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이 글은 군대 전역을 앞두고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프로필란에 남긴 글입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는 마치 인공 숲 같습니다. 수풀처럼 우거진 아파트와 빌딩 사이로 이리저리 비집고 차와 버스, 지하철을 타면서 사는 모습들... 서로를 마주치지만 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