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멘토


(지금 올리는 글은 지난 5월 28일, 네이트 러닝메이트의 러닝멘토 클럽에 직접 올린 글을 다소 수정한 글입니다.
 네이트 러닝메이트의 경험이 없더라도 대입에 대한 질문을 받아본 대학생이나 일반인, 교사 등에겐 다소
 참고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질문 유형을 알게 되면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생각해볼 수 있을테니 말이죠.
 참고로 네이트 러닝메이트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하여 살펴보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전반적인 멘토링과 관련하여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저 역시 멘토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동안 대입상담 등을 하면서 나름 정리해본 유형을 토대로
어떻게 접근하는게 괜찮을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멘티의 질문에 어떻게 대응해야 될까?

  대입 상담이나 과외 등으로 학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혹은 조언)을 많이 해본 분들이라면
  수월하게 답변 혹은 조언을 드릴 수 있겠지만...
  그런 경험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망설이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이럴 때는 무턱대고 답변을 하기 보다는 멘티의 질문 유형이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보고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멘티의 질문 유형 및 대응 방안

  저는 그 동안의 대입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질문의 유형으로 질문하는지를
  대략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틀은 제가 생각하여 정리해 본 틀이라
  이게 딱 정답이라고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만... 질문 유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 단순 정보 요구형

       상당수의 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물론 대입에 대해 좀 알고 있는 경우에도
       단순 정보를 구하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적잖죠. 단순 정보를 요구하는 이유는 해당 대학의 입시에
       대해 잘 모르거나 세세한 부분에 대해 알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대입에 대해 잘 모를 수록
       막연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고, 대입에 대해 다소 알아보았을 경우엔 치밀한 질문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연한 질문이 답변하기가 어렵긴 하나, 치밀한 질문 역시 답변하기가 까다롭죠)

       대표적인 사례를 러닝메이트 멘토상담실의 질문으로 살펴보죠

--------------
       Q. **대학교 행정학과 경쟁률이 궁금합니다. 최근 정보 일수록 좋구요.
--------------

        위와 같은 경우에는 **대의 입시 홈페이지에서 전년도 입시결과(혹은 경쟁률) 자료를 알려주면
        끝나는 내용이죠. 단순한 정보 요구형이기 때문에 답변하기가 수월하다는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해당 정보를 구하기 어렵다면 조언을 해주기가 어려운 경우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전년도 입시결과를 알려달라는 질문이죠.

--------------
       Q. *군사관학교에 가려면 평균점수 총점 몇 점 정도 나와야 하나요?
--------------

        이런 경우, *군사관학교의 전년도 입시결과가 나와 있으면 해당 정보를 알려주면 그만이지만
        해당 정보가 없을 경우에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유저 혹은 경험자가 아닌 이상 이야기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울러 특별전형의 입시결과 등 대학에서 입시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엔
        더욱 그렇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추측성 글보다는 대입자료와 경쟁률 정도로 알려주거나
        더 잘하는 분에게 맡기는 게 낫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막연한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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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고려대 연대 정시 입시전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
             대강 예상 각 과목들의 점수과 각과목 등급들 .. 알려주세요
--------------

        이 경우에는 목표가 분명치 않기 때문에 단순히 탐색하는 질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질문에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올해 입시계획안 중 정시모집에 대한 정보 요구와
        수능/내신 반영영역, 전년도 입시결과 요구 등 몇 가지의 질문이 합쳐져 있어
        딱히 답변하기가 좀 그럴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고려대와 연세대의 입시계획안 자료를 알려주고,
        전년도 경쟁률 정도로 알려주면 어느 정도 타협이 될 수는 있겠지만...
        학생이 만족스러운 답변 혹은 조언을 받기 위해서는 지원하려는 전형과 학과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야 함을 알려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래야 범위를 좁혀서
        효율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타인의 판단/조언 요구형

       대입 상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문입니다. 이런 류의 질문의 경우에는 보통
       1가지~몇 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합격여부, 가능성 등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판단이나 조언을 요구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해당 전형에 대한 경험이나 데이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답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잘 못 답변했다간 질문을 남긴 학생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공식적인 자료나 데이터, 검증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해주는게 좋습니다.

       물론 된다, 안된다 등 단정적인 이야기는 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회적으로 이야기해줄 필요성이 있으며
       멘티의 희망을 꺾는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자제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뭐... 너무 터무니 없는 경우에는 해당 부분을 지적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적 없이 뭉뚱거려 이야기한다면 해당 멘티는 될 걸로 생각하고 도전했다가 시간/돈 등을 낭비하고
        자칫 공부 리듬까지 해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 질문의 유형은 진로(특히 대학, 학과와 관련)관련 질문이 적잖습니다.
       어떤 쪽이 괜찮을까에 대한 질문 말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단정적으로 이야기하기 보다는
       다양한 부분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게 좋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현실적인 방향에서 제한적으로 이야기해준다면 더 좋겠구요.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각 대입기관마다 데이터가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근거로
       이야기한다면 큰 무리없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경우에도 각 대입기관에서
       잘 정리된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터라 데이터를 토대로 이야기를 해주면 다소 수월하게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정시모집 일반전형과 수시모집 일반전형은 대입기관별로
       배치표라는 형태로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부분 유료인 경우가 많고, 공개된 경우에도
       정확도가 생각보다 낮은 경우도 적잖습니다. 오죽하면 정시모집 때 배치표보고 지원했다가
       난중에 배치표를 보고 욕하는 경우도 적잖죠. 따라서 보통 사설기관의 데이터를 알려줄 때에는
       참고하라는 정도로 이야기하는게 좋습니다. 입시결과라는게 매년 딱 일정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선 대입계획안이 잘 정리되지 않는 경우도 적잖고,
       전년도 입시결과도 찾기 어려운 경우가 적잖기 때문에 상당부분 경험적 데이터를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가게 됩니다. 이럴 경우엔 해당 전형을 경험한 분이나 해당 전형과 관련하여
       상담경험이 있는 분이 이야기해주는게 효과적입니다.

       이번에는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이들 유형이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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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언론과 경영 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경제교과에도 흥미를 느껴서 목표를 경영쪽으로 정했는데요...
            요즘 들어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면서 언론계에도 관심이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진로를 언론쪽으로 갈까 생각 해 봤는데요.
            적성이 맞지 않아서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 고민되어 글을 올립니다.
--------------
 
      이 경우는 경영쪽으로 진로를 고려했으나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가지면서 언론쪽에 관심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을 나타낸 질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다양한 진로 상황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주로 궁금해하는 부분(경영, 언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도록 생각을 열어주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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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평소에 **대에 관심 있었는데 이번에 수시에서 정시로 바꼈다고 나와있어서요.
           **학과 지망하고 있는데 4년제 중에서 노릴만한 대학 과가 **대인것 같기도 하구요.
           수시로 지망할땐 전부터 쭈욱 그래와서 과거 자료가 있으므로 예상할 수야 있겠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정시를 보는 바람에 제가 최소한 몇등급을 받아야 안정권에 들 수 있을지 예측 좀 해주세요.
           (**대 전문계특별전형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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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우는 특정 대학의 전문계특별전형을 기준으로 입시결과에 대한 예측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 답변할 수 있는 내용으로는 해당 대학 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이라든지, 지원자격에 대한
        이야기와 경쟁률, 해당 대학 혹은 비슷한 류의 대학에 대한 입시결과 데이터를 토대로 이야기를 하거나
        경험에 바탕을 둔 이야기로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측이라는 부분을 걷어낸다면 1번 유형과
        유사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3) 경험 요구형

       이 경우는 해당 대학/학과/전형으로 도전하여 재학 중인 분의 경험담 혹은 수능/내신/대학별고사 준비,
       학습 노하우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의 경험담을 듣기 원하는 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입시에 대한 정보보다 경험담이 상대적으로 쉽게 받아들여지는 측면이 있고,
       해당 경험담을 모델로 삼아 준비하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아무래도 경험이라는게 "해당 대학 합격 후
       재학 중"이라는 것만으로도 검증된 셈이고, 믿음이 가죠. 대입 뿐 만 아니라 각종 고시와 시험에서
       합격수기, 경험담을 많이 보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잘 모르고 준비하는 것 보단 이전 경험담을 토대로 준비하는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테니...)

       이 유형과 관련하여 대략적인 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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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수리는 포기상태에 봉착했고 언어,외국어를 *등급 이상씩 맞아서 승부를 걸어볼 생각입니다.
            전 정말 이학교에 붙고 싶습니다. 아니, 붙어야 합니다.
            이 학교에 붙어야 저는 앞으로 먹고 살 길이 열립니다.
            정말 떨어지면 바로 부사관시험쳐서 군대로 가버려야 될 상황입니다.
            부디 존경하시는 멘토님들 저에게 힘을 주십시요. 다른 거 안 바랍니다.

            언,외,수 합쳐서 *등급만 나오면 됩니다 ㅠㅠ(정확히 말하자면 언어,외국어를 *등급이상 맞아야합니다)
            이 기댈 곳 없는 불쌍한 어린양에게 도움을 주십시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제 목표는 언,외,수 평균*등급입니다(수리가 포기상태이므로 언어,외국어를 *등급이상)

            (일반 4년제 대학 군사학과와 관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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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우는 복합적인 질문이라 답변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질문자의 글을 보면 어느 정도의 목표치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어 있고, 가고는 싶은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지 조언을 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주요 관심사(군사관련학과 등...)에 대한 이야기와 각 영역별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요령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Q. 수리영역은 어떻게 공부해야하죠?

            수리 조금 더 열심히 해서 1등급이나 2등급 맞으면 좋잖아요.
            그런데 어떻게해야 수리등급을 올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보통 수학문제의 응용은 한계가 있다고 하던데 그 한계가 정확히 어느정도 돼죠?
--------------

       이 경우에는 수리영역과 관련하여 이런 저런 경험담과 노하우를 알려준다면 학생 입장에서는
       적잖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단하면서도 명료하게 작성하는게 좋겠지요.
       이 부분은 대학을 진학한 지 얼마 안된 멘토나 과외, 공부방 경험이 많은 멘토일수록
       이야기하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아울러 해당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있고 이를 잘 표현할 수록
       유리합니다. 조언을 할 때 되도록이면 검증된 노하우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는게 좋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를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
       Q. 혹시 멘토님들 중에 **대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정말정말 정말로 **대를 가고 싶습니다.
            처음에 **대 **과를 바라보고 열공하고 있었습니다만..
            솔직히 목표가 좀 쎄죠. 그래도 **대에 빠져서 정말 간절하거든요.
--------------

        이 경우에는 해당 대학에 다니는 분에게 도움을 청한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해당 대학/학과에 경험을 가진 분이 조언을 드리면 좋겠지만...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이라면 대략적인 면이라도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해당 대학/학과에 있다 하더라도 지원했던 전형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멘티에게 알맞는 답변을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통 해당 대학/학과에 재학중인
        멘티의 경우 보통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자신이 경험한 전형내에서 조언이 이뤄질 수 있으며,
        해당 대학/학과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유형으로 정리해볼 수 있겠지만...
3가지 유형을 토대로 적절한 조언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유형에 잘 맞지 않은 예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리며...

해당 예는 공개 질문을 토대로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정리했다는 점을 밝힙니다.
(혹여나 잘못 정리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 등을 통해 지적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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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발자취]
2000.08-2003.11 전문계 대입사이트 패스앤조이 http://www.passnjoy.co.kr
                      공동설립 / 공동 운영자로 활동
2002.05-1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산하 직업진로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 http://www.careernet.re.kr 사이버상담원 활동
2002.12            한국직업능력원개발원 진로정보센터 워크숍에서
                       "실업계 고등학생의 진로상담 및 문제점" 발표
2003                네이버 지식iN 입시/학교정보란에서 디렉토리에디터 활동
                      (2009.05 기준 영웅등급)
2009 현재            패스앤조이에서는 조언자로, 러닝메이트에서는 멘토로 참여중



네이트 러닝메이트의 러닝멘토로 선발된 이후...
첫 달이었던 5월에 활동을 잘했는지 우수멘토로 선발되었다.
(덕택에 5만원 상당의 SK상품권을 받았다.
 러닝메이트에서는 매달 2명의 우수멘토를 선발하여 5만원 상당의 SK상품권을 주었다.
 우수멘토는 10월까지 선발했다.)


그 후 6월 말쯤 러닝메이트 관계자분이 사이좋은세상란에
우수멘토를 소개하는 란이 있다는 소개를 받고 이메일로 인터뷰를 요청하여 답변을 보내줬다.
멘티의 인터뷰도 따로 하여 한참 뒤에 7월달 멘토 소개란에 올려졌다.
(아쉽게도 조회는 최근에 이뤄진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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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 전문계열

나의 멘토링은 쉼없는 대화다
멘티와의 적절한 소통과 니즈에 따른 피드백, 상대방의 의견 존중 등을 중점으로 두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멘토링을 시작하면서 멘티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파악하고, 멘티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SMS를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멘토링의 개선점을 물어보는 설문을 통해서 멘티들이
어떤 부분을 좀 더 선호하는지를 알 수 있었고, 멘티에게 최적화된 멘토링을 주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던 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노력하는 것에 비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멘티의 대부분이 적극적이지
않는 터라 보다 수월한 소통과 눈높이 맞추기에 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하면서 느낀 점은 "내 생각만"이 아닌 "다른 멘티들의 생각은 어떤지"에 관심을 갖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리라 생각하고, 애정을 갖고 임하는 게 중요하리라 봅니다. 저 역시 한 사람 한 사람
애정을 가지고 임하고 있는데, 멘티들이 볼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여러 제약(메신저 혹은 휴대전화로 해야 하는 점)으로 적절하게 하기 힘든 점이 아쉽긴 하지만
제가 하고 싶어했던 거라 기쁨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을 소개해요.

제 멘티 중 한 명은 현재 미용계열로 알아보고 있는데 그 학생의 꿈은 "뷰티샵 운영자"가 되는 것입니다.
 
뷰티샵 운영자가 되고 싶은 까닭으로는 "사람들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을 끌어내주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간간히 네이트온 메신저로 상담을 하고 있는데, 다양한 대학/학과를 살펴보면서 고민하는 모습,
그리고 어떻게든 알아보려는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자신의 꿈을 굳게 잡고
여러분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뷰티샵 운영자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나의 멘토는 이래서 좋다!
(제 6명의 고3 멘티 중 1명임)

문자도 잘 보내주고 여러가지로 신경써주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눈에 보입니다.

제 멘토는 윤대관 멘토님인데, 멘토링 초반부터 거의 하루에 한번꼴로 이것저것 문자 설문조사를 하시고
최근에는 응원메세지나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보내주십니다^^! 답문은 해드리지 못하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읽고있고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멘토라는 일(?)을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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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선발된 김주현 멘토의 글을 살펴보니 확실히 내가 쓴 글과 분위기가 달랐다.
멘토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부 내용을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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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멘토링은 마음의 경청이다.
사실 지금까지 제가 멘토링을 진행하면서도 중점적으로 신경 썼던 것이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었습니다.

부모님과 친구에게도 자주 털어놓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단지 제가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멘티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제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멘토로 인해 좌절을 겪으면서도 항상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었던 경험이 있기도 했구요. 멘토라는 역할을 맡았다고 해서 멘토 입장에서 막무가내로 많은 이야기를
꺼내놓기 보다는, 멘티가 마음 놓고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진짜 멘토의 역할일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그저 학습 방법을 전수해 주거나 대학 전공 소개로만 멘토의 역할을 다하려 하지 말고, 진짜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것이야 말로 서로 배우고, 같이 달려나가는 진정한 러닝메이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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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메이트의 러닝멘토가 막바지에 있는 상황에서 보니
고3 멘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엿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넘 적극적으로 임했는지... 멘토링이 어색했는지 몰라도
일부 멘티가 중도에 멘토링을 그만둔 건 다소 아쉽기도 했다.

지금 내게 속한 6명의 멘티 중 3명의 멘티는 대학 수시모집에서 합격했고...
아직 3명의 멘티는 정시모집 지원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 1~2월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다들 잘 되었으면 좋겠고...
좋은 인연으로 남았음 좋겠다는 생각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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