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지금 올리는 글은 지난 6월 10일, 네이트 러닝메이트의 러닝멘토 클럽에 직접 올린 글을 다소 수정한 글입니다.
 네이트 러닝메이트에 대한 설명은
여기를 클릭하여 살펴보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이투스 러닝메이트의 공개 질문글을 토대로
멘티들의 질문 속에서 살펴볼 수 있는 오해를 살펴보고 이를 풀어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멘티들은 보통 해당 학과를 나와야 해당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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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전공 관련 일을 하고싶어서
과도 그쪽으로 가고싶은데
컴퓨터공학과 괜찮을까요?
게임공학과도 있지만 제가 가고싶은 학교에는 없어서 ㅠㅠ
목표를 컴퓨터공학과로 잡고있는데

(게임관련전공하고싶은데, 6/6 질문 중)

원래 목표가 **대 경영학과 나와서 경영 컨설턴트가 되는거였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조금 힘들거 같아요.
(경영컨설턴트가 꿈인데.., 6/7 질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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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질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일반적으로 고3 수험생들은
어떤 직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해당 학과를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상당부분의 직업을 살펴보면 해당 학과가 아니더라도 취업이 되어 일을 하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한 길이 존재한다는 점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단, 불명확하게 설명하면 다소 혼란스러워 할 수 있기 때문에 방향성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직업과 연관성이 있는 학과를 중심으로 설명해주는게 필요하리라 봅니다.

물론 의예과, 간호학과, 초등교육과 등과 같이 해당 학과를 나와야만 자격이 주어지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명확하게 루트를 설명해주고, 어떻게 준비해야 될 지를 설명해주면 좋을 것입니다.
(보통 경우의 수가 매우 적고, 명확한 부분에 대해선 설명하기가 비교적 수월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 로케이션 매니저 등과 같이 최근에 등장한 직업의 경우에는 대학내에서 학과가 설치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대체로 어떤 루트로 로케이션 매니저가 되었는지를 설명하는게 필요할 텐데요.
보통 한국직업정보시스템 혹은 커리어넷 등의 사이트를 활용하여 관련 정보를 보여준다면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보통 직업이 먼저 등장하고 대학에서의 학과가 나중에 생긴다는
설명을 덧붙여주면 좋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과가 직업이 등장한 이후에 학문으로 등장하게 되죠)

아울러 참고로 보라는 이야기도 덧붙여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멘티 입장에서는 멘토의 답변이 정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멘토 입장에서는 모든 분야를 다 알 수도 없고, 일부만 알 수도 있기 때문이죠.



2. 멘티들은 해당 학과/계열을 중심으로 평판 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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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생명공학과로 가려고 했어요..그런데 과를 찾다보니 너무 다양해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 박사가 하는 일처럼 그런 연구를 하고 싶은데.. 그게 생명공학쪽인가요?
그리고 생명공학과로는 어느 대학이 좋은지 알고 싶어요!
단순히 이 학교가 제일 우수하다더라~ 이런거 말구요
교수님이 잘 가르치신다던지..시설이 우수하다던지...
이런건 어딜 들어가도 못 찾겠더라구요(특히 전자)
꼭 알려주세요~

(생명공?, 6/7 질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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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한 질문을 받아보면 위의 질문과 같이 평판을 살펴보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학생들이 평판 등에 관심을 갖는건... 어떤 대학/학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미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mp3 플레이어를 구매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살펴보지만
수 많은 회사에서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기 때문에 뭘 골라야 할지 망설이는 경험을 많이 해봤을 것입니다.
구매자가 전문가처럼 이것 저것 자세하게 잘 알기도 어려울 뿐더러 제품이 수만가지라
보통 구매시 가격비교사이트에서의 인기/판매순위를 참고하거나 각 제품별 리뷰, 사용기를 참고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고... 혹은 질문과 답변란 등지를 활용하여 비교적 잘 알고 있는 분에게
어떤게 좋을지, 뭘 사야 할지 질문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대학이 좋다는 정도는 알고 있긴 하나 학과별로 어떤 대학이 괜찮은지
잘 모르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이 부분은 해당 학과에 속한 분이나 해당 학과에 대한 상황을
알고 있는 분이 이야기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위 질문을 한 학생의 경우 생명공학과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고 있을 뿐이라 해당 학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겠구요)

보통 평판에 대한 부분은 훌리건이라고 하여 대학 서열을 건드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각 신문사에서 발표하는 자료라든지, 해당 학과 재학자들의
일반적인 인식을 중심으로 평가글을 적은 경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 괜찮다고 판단되는
내용을 토대로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고, 혹은 경험적인 부분을 토대로 참고성 조언을
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딱 떨어지는 답은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누가 봐도 명확한 부분이 아니라면
피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여담이다만... 제품 구매시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야 쇼핑하기가 수월하듯이...
 대입에서도 대입 준비를 위한 정보 탐색이 이뤄지면 대입 준비가 수월해집니다.
 알고 있어야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지... 무작정 준비하면 대입원서 지원시 혼란이 상당하죠)



3. 멘티는 멘토의 좋은 노하우를 알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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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걱정되는건 언어 외국어의 시간관리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걱정하는 것들 중 하나지요..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혼자 하는데에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멘토님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간단히 제 질문을 추려보자면
1.언어 외국어 시간관리법
2.언어 외국어 단기독파에 도움되는 인강 추천
3.제게 필요한 언어 외국어 공부법
4.수리 공부법

부탁드립니다 ㅠㅠ 절실합니다 ㅠㅠ
(수능 공부방법+인강 추천 부탁드립니다, 6/8 질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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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질문은 주로 학습방법 관련 질문에서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주 내용은 각 영역별 공부 시간관리, 인강 추천, 공부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인강 선택 뿐 아니라 시간관리, 공부법은 대체로 노하우 문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경험적인 내용을 토대로 실증적인 이야기를 해주면 대입을 준비하는데
상당부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습관련 노하우가 많은 멘토가 유리하고,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멘토에게 유리할 수 있죠(특히 인강 등이 대표적...).

보통 위와 같은 질문의 상당수는 뭉뚱거려서 하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띠라서 위와 같은 질문에는 자기만의 정리된 조언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공부법, 시간관리법은 지난 입시를 겪으면서 경험했던 부분을 몇 가지 정도로 정리하여
조언을 줄 수 있을테고... 인강 같은 경우에는 해당 인강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 해에 인강을 접하고, 최근에 대학에 입학한 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비교적 잘 정리하여
조언을 준다면 적잖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언을 줄 때는  "잘 하면 된다"라는 식이라든지 "오답 노트로 정리하라" 등의 막연한 조언보다는
"오답 노트를 정리할 때 이렇게 이렇게 해보니 괜찮았다",
"비문학이나 영어 지문은 항상 시간을 재놓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해보자"(이현우 멘토의 조언 중)
 등과 같이 다소 자세하게 이야기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멘티들이 이해하기가 다소 수월하고,
어떻게 응용을 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멘티와의 멘토링시 멘토가 멘티의 질문에 하나 하나 대응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멘토가 모든 분야를 다 알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잘 모르는 부분은 해당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멘토나
관련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멘티별 학습 상황이라든지 내신/수능 성적, 진로현황에 대한 부분은 다른 멘토가 아닌
본인이 잘 정리해둬야 아무래도 좋은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다소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음 하며...
혹시나 글에 오류가 있거나 바로 잡을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금요일인 12월 11일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전 잠실 운동장쪽으로 향했습니다.
잠실 운동장 근처는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이 줄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과연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줄이 길게 늘어졌을까? 넘 궁금했습니다.




앞에 있는 두 여학생을 좇아 계속 따라 갔습니다.




따라가보니 잠실실내운동장쪽을 향하고 있네요...




중간에 천막 같은데에 들어갔는데 이상한 분비물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신종플루 때문인지 관련 약을 뿌리는 것 같더군요... (마스크도 나눠줬는데 쓰진 않았다는...)




잠실실내운동장쪽을 올라가니 파란 비닐에 뭔가를 담고 내려오는 손길이 적잖았습니다.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알고보니 이투스/청솔학원의 파이널 전략 설명회 현장이었군요.
앞에는 생각보다 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마스크를 쓴 분들이 책자와 배치표를 나눠졌습니다.




안에는 CD형 대입자료와 두꺼운 대입자료책을 각각 5,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부 학생은 구매하기도 하더군요. (전 어지간하면 인터넷에서 살펴보는지라 구매하지는 않았다는...)




안에선 대입설명회가 한창 열렸습니다. 사람들이 많긴 많더군요...
대입 때문인지 걱정 많으신 분들이 적잖은 것 같았습니다.



한 2시 40여분 정도 지나기 줄이 씻은듯이 사라졌습니다.
상당수 사람들은 청솔학원측에서 준비한 배치표(가/나/다군/교육대학 등... 4장)와 설명회 자료집만 받고
바로 나왔습니다. 아마 저 같아도 그렇게 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위에 보이는 모습은 무료 자료를 받고 내려 오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받은 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략자료집은 청솔학원 파이널 대입설명회 페이지에서
중간에 보이는 자료집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PDF파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출력해서 보거나 직접 보는게 낫지 않나 싶더군요...

(전략자료집은 내용이 각 학생별 예를 토대로 원서지원 시뮬레이션이 들어 있어
 지원에 대한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나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아마도 수험생이나 수험생을 둔 부모에겐 장판지 배치표가 훨씬 필요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물론 참고자료 정도겠지만... 대입 지원하는데 있어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자료일테니 말이죠.
전 몇 부를 받아서 제 멘티 중 일부와 트위터 유저 중 필요한 유저에게 무료로 보내줬습니다.
힘들게 줄 서서 받은 자료인터라 잘 사용되었음 좋겠다 싶더군요. 

혹시나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분은 청솔학원 측에서 대입설명회를 VOD로 서비스하고 있으니
청솔학원 파이널 대입설명회 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인문계고교생 위주 설명인지라... 전문계(실업계)고교생에겐 별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나름 참고가 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튼... 대형학원의 대입설명회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걸 보면...
대입에 대해 두려움,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여럿 계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한편으로는 대입설명회를 잘 활용(자료만 받고 쏙 빠지는...)하는 경우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구요...
조금만 지나면 정시모집인데 어떤 성향이 나올까 나름 궁금해지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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