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kwang님의 의견처럼 [용가리 1999]는 극장 개봉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신지식이다 뭐다 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님의 글 처럼 CGV를
비롯 세종문화회관 등지에서 개봉했었죠. 개봉 이후 일반 관객 뿐 아니라
평론가들의 악평으로 지방에서는 시민회관 등지에서 개봉했지만 말이죠.

심형래씨의 경우 충무로계에서도 비주류로 취급받는터라 누구하나
관심 가져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이번 디워에서는 영화계의 양대 거목 중
한 곳인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서 지원을 해준다는 점에서
심형래씨와 영구아트가 충무로계의 비주류에서 주류로 진입하느냐 여부도
흥미있게 지켜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가 대박날 경우 시나리오 등 여타의 문제가 있더라도 차기작에
적잖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괴수영화 등
SF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영역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살인의 추억' 등 인기있는 작품을 만든 봉준호 감독(일명 봉테일)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 괴수영화는 안된다는 주위의 선입견을 이겨내고 결국 천만관객을
이끌어냈으며, 비주류 장르였던 괴수영화를 수면 위에 올린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괴물을 두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습니다. 천만 관객을 끌 만큼 괜찮은
 영화였냐는 의문을 가진 분도 있을테고... 적어도 제가 볼 때는 천만 관객과
 상관없이 우리나라 정서를 비교적 잘 담은 웰메이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영역을 넓혀야 합니다. 매번 코미디, 멜로를 생산한다고 해서 영화가
더 잘 팔린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좀 더 다양한 장르를 보여줄 수 있는 저력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인력, 시나리오 등이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부와 인기를 버리고 괴수/SF라는 외길을 걷고 있는
심형래씨에게 격려는 커녕 비난과 냉대를 보이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완성도가 어찌되었던 간에 새로운 영역을 끊임없이 개척하는 심형래씨의
모습만으로도 전 아낌없는 격려를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심형래씨의 영화 디워의 흥행이 어떻게 되든간에 충무로계가 한류스타에
넘 의존하지 말고 다양한 장르와 이야깃거리를 개발하여 경쟁력을 갖췄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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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디워가 개봉 전이기 때문에 개봉 전에 작품이 어떻다는 이야기를 하기 어렵습니다.
개봉 후에는 격려도 필요하지만 따끔한 지적도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도 분명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화와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비방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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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mrkwang님의 블로그Pig-Min = Post Indie Gaming
[디 워(D-War)]와 심형래 사장님에 대해, 관심들은 많다. 하지만 그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 1
라는 포스팅에 남긴 댓글을 옮긴 글입니다.
참고로 mrkwang님의 블로그 주소는 부득이 rss주소로 링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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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화 '디 워 (D-War)'는 성공하여야 한다!

    FROM 스티븐의 전쟁영화보고評 2007/06/12 16:44  삭제

    드디어 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 워 (D-War)'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전 제작한 영화에 대한 영화적인 완성도를 잣대로 하여 심형래 감독의 '열정'을 펌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열정'이 좋다. 더구나 꺽이지 않는 '의지'와 꿈을 실현하려는 '노력'의 모습에서 존경스러움을 갖는다. 우리나라 SF영화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그 멋진 특수효과에는 '헐리우드'의 기술이 들어가 있다. 오래전 심형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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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린세스 2007/08/09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영화 보다 심형래 감독의 헐리우드에서의 고생에 마음이 가서 디워를 봤다네. 앞부분 시나리오가 어색하고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고 여기저기의 장면을 퍼온것 같아 처음엔 피식피식 웃었다네. 후반으로 갈수록 이무기나 용의 영상물이 그 비늘이나 움직임 등이 놀라웠다네. 이무기가 용이 된다는 전설을 차용한 것도 좋았다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네. 심형래 감독에게 큰 박수를...

    • BlogIcon goodiya 2007/08/12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디워를 무려 4번이나 봤습니다. 디워를 여러번 보면서 느낀건 디워라는 영화가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CG 등 일부분에 대해서는 비교적 볼만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무조건적인 찬사는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야 '심형래'라는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심감독이 내놓은 작품(용가리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감안하고 보겠지만 외국은 다르죠. 상당수의 외국인들이 심형래가 누군지도 모를 뿐더러 현재 개봉중인 다른 영화와 비교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습니다. 결국 미국 개봉후 박스오피스 결과가 나와봐야 어느 정도 흥행몰이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국내보다는 쉽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심감독이 국내에서 무대인사를 하면서 기쁨을 누리기 보다는 미국에 잘 선뵐 수 있도록 영화를 재정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미국시장에서 어느정도 선전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울러 기존 평론가, 디워에 대해 쓴소리를 한 여러 유저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서 차기작에서는 좀 더 좋은 작품으로 선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