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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을 되짚어보다...

그동안 책 관련 포스트를 올리지 않았었는데 마침 TNC에서 2주년 기념 이벤트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간만에 책관련 포스트를 올리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 녹색평론사)


(출처 : 네이버 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58314)

이 책은 대학교 1학년때 한 수업에서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라는 과제 때문에
접해본 책입니다. 처음에는 과제라는 압박감에 책 넘기기가 싫을 정도였지만
책을 점점 넘기면서 개발과 전통문화 보존의 갈림길에 있었던 라다크(티뱃소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주는 좋은 책임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면 너무 개발위주의 정책(아파트 대량 공급 등...)이
너무 보이고, 사람들도 너무 개발에 집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작 우리가 지켜야 할
생태계와 전통은 잊어버린채 말이죠. 그런 우리에게 라마크가 시사하는 바는
오늘도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책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돈을 조금만 모으면 충분히 구입해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직접 구입해서 한 번쯤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너, 외롭구나
(김형태의 청춘 카운슬링 / 김형태 / 예담)



(출처 : 네이버 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57821)

이 책은 제가 군복무 중에 접한 책입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군 인트라넷 내에
어떤 분이 김형태님이 쓴 "이태백에게 드리는 글"을 옮겨놓은 걸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분의 글을 보면 참 날카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어찌보면 따끔한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물론 김형태님 홈페이지(http://www.thegim.com/)
에 관련 글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2007년 9월 초 기준 내부수리중이라 관련 글을 무료로
접하기는 쉽지 않고, 다만 포털사이트에 "이태백에게 드리는 글"을 검색하면
관련 글을 접해볼 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글 외에도 다른 글 역시 20대에게 있어
피가되고 살이되는 글이 많으니 방황하고 목표가 잘 보이지 않는 20대, 10대후반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이 책은 일러스트도 괜찮은 편이라 그림과 함께
책으로 만나는 느낌이 좋은 편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에 보이는 네이버 책을
클릭하여 참고해보길 바랍니다.


TNC 2주년 기념 이벤트